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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주식 투자/주식투자 공부

PER, BPS, EPS, PBR, ROE, ROA ?

by One달러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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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 주가 수익 비율 )

주가 수익 비율( PER) = 주가 / 주당 순이익 ( EPS )

간단하게 말하자면 현재 기업이 주가 대비 얼마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냐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주가가 1,000원이고,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이 100원이면 PER은 10이 됩니다.

현재 기업의 주가가 고평가 되어 있는지 저평가 되어 있는지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보통 PER이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 되어 있고, 주가 상승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ER이 낮다고 해서 꼭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이고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할 수는 없으니 PER만을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의 예로 어떠한 이유로 시장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기업이라 주가가 낮은 상태이고 그로 인해 PER이 낮은 기업도 상당히 많습니다.

 

BPS ( 주당 순자산 )

( 총자산 - 총부채 ) / 발행 주식 수 = BPS ( 주당 순자산 )

기업 자산의 총 평가액에서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총 부채를 뺀 순자산을 현재 기업이 발행한 주식 수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기업의 순자산이 많을수록 BPS 수치는 올라가고, BPS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기업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BPS 수치가 높다고 꼭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의 총자산의 종류(기업이익, 부동산, 설비),어떤 자산의 비중이 높은지, 또 부채의 종류는 어떤지에 따라서 현재 평가되고 있는 BPS 수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자산 중 설비 자산의 평가액이 100원이었는데 실제로 이를 청산해 봤더니 50원의 가치밖에 없었다.라든지, 부채가 100원인데 그 부채의 비율 중에 유동부채, 비유동 부채의 비율에 따라서도 현재 BPS 수치가 정확한 수치가 아닐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BPS 수치가 높다고 해서 우량 기업이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란 뜻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EPS ( 주당 순이익 )

당기 순이익 / 발행 주식 수 = EPS ( 주당 순이익 )

회사의 세후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식 한 주당 얼마의 돈을 벌었는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PS가 높을수록 배당여력이 높고 주가의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EPS 낮다고 투자 가치가 없는 기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환사채나 주식 증자로 인해, 주식 수가 많아지게 되면 EPS 수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EPS 수치가 낮아지게 됐지만 기업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EPS가 낮다고 해서 투가 가치가 낮은 기업이란 뜻은 아닙니다.

PBR ( 주가 순자산 비율 )

현재 주가 / 주당 순자산 ( BPS) = PBR ( 주가 순자산 비율 )

기업의 현재 주가가 순자산 대비 몇 배로 평가되고 있는지 뜻합니다.

순자산 대비 주가가 낮을수록, 주가 대비 순자산이 많을수록 PBR 수치는 낮아집니다. PBR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 되어 있는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과 B라는 기업의 순자산이 똑같이 100원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그런데 현재 A라는 기업의 주가는 500원, B라는 기업의 주가는 100원일 경우,

A 기업의 PBR은 5, B 기업 PBR은 1이 됩니다. 이럴 경우 B 기업이 A 기업 보다 저평가 되어 있고, 투자 가치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BR 수치가 낮다고 해서 꼭 높은 투자 가치를 가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기업의 순자산가치 ( 청산가치 )가 어떠한 종류의 것인지에 따라 순자산 가치는 변동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순자산이 은행에 예금해놓은 100원인지, 부동산 100원인지, 설비 가치가 100원 인지에 따라 당연히 조건은 달라지게 됩니다.

100원이라고 평가되었던 부동산이 자산이 실제로 매각했더니 80원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ROE ( 자기 자본 이익률 )

당기 순이익 / 자기 자본 * 100 = ROE ( 자기 자본 이익률 )

기업이 보유한 자본 대비 얼마의 이익을 만들어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A라는 치킨집과 B라는 치킨집의 자본금이 똑같이 1억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A 치킨집은 1년간 2억 원의 수익을 냈고, B 치킨집은 1억의 수익을 냈을 경우, A 치킨집의 ROE는 200%

B 치킨집의 ROE는 100%가 됩니다. A 치킨집이 B 치킨집보다 운영을 잘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러므로 ROE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위의 치킨 집을 예로 들면 A 치킨집의 자본금 1억이 은행의 융자로 만들어낸 자금으로 매월 500만 원의 융자금 상환을 해야 하고, B 치킨집은 자신의 통장에 있던 1억으로 운영을 했다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단순 계산으로 A 치킨집은 1년간 6,000만 원의 은행 대출 상환금을 갚아야 했기에 실제 A 치킨집의 이익은 4,000만 원, ROE는 40%가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B 치킨집이 A 치킨집보다 ROE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ROA ( 총자산 이익률 )

당기 순이익 / 기업의 총자산 * 100 = ROA ( 총자산 이익률 )

기업의 총자산으로 얼마의 순이익을 만들어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기업의 ROA가 부채 총합 이자율보다 높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채 이자율이 ROA 수치 보다 높다면 이익은 고사하고 빚이 늦어 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ROA는 기업의 수익성과 사업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니 눈여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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