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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영화 소개/스릴러

24 아워즈 투 라이브 (24 Hours To Live)(2017년 미국,중국)

by One달러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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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워즈 투 라이브 (24 Hours To Live)

 


감독: 브라이언 슈멜츠

각본 : 잭 딘, 짐 맥클레인, 론 미타

출연 : 이단 호크, 슈이 칭, 루트가 하우어, 리암 카닝엄, 폴 앤더슨

 

 

이단 호크 주연, '존 윅' 제작진이 참여한 홍콩영화풍의 B급 액션영화로, 24시간이라는 시간제한이 걸린 주인공이 정해진 시간 속에서 조직에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뭔가 ... 호쾌한 느낌은 부족하고, 마치 오래된 예전의 액션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좋은 점을 먼저 말하면, "무거운 느낌"이 주는 박력감이 아닌가 한다.

자동차 액션도 꽤 좋았다. 총을 쏘면서 이어지는 카 체이스는 남아프리카라고 하는 로케이션+미중 합작의 차이나 머니로, 홍콩 영화적인 호쾌함을 선사한다.

 



중국의 영화 제작사에 의한 작품으로, 핵심 인물들도 중국배우다. 스탭은 미국인이지만, 전체적으로 성룡의 할리우드 영화를 상기시키는 분위기로 가득하다.

 

 

체내에 뭔가 심어져 있고, 24시간 후에는 죽을 수 있다는 어딘가에서 본듯한 설정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긴장감이 고조되는 당연한 상황이지만,

 

 

이상하게도, 왠지 한결같이 긴장감이 고조되지 않는 이 영화... 아마도 그것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그 설정상황을 해제할 수 있는 인간을 찾아내, 어떻게든 몸 안에 심어진 폭탄을 꺼내는 것이 목적이 될 것인데, 그런 것이 전혀 없다.

 



오히려 주인공은 죽고 싶어 하는 듯하여, 24시간이라는 시간제한이 전혀 스릴감을 상승시키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 이처럼 중요한 메인 설정이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어지는 상황은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 트리고 만다.

 

요즘에는 문예적인 작품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오랜만에 액션스타에 집중하고 있었다. 

 

 

중국인으로 등장한 슈이 칭이라는 사람은, 연기력도 괜찮은 좋은 여배우라고 생각하지만, 이 작품의 세계관에는 다소 맞지 않는 듯한 생각이 든다.

 

 

그녀의 평범한 주부 같은 수수한 외모이어서, 액션을 펼치는 에이전트라든지, 본드걸적인 역할은 아무래도 위화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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