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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영화 소개/스릴러

레드 스패로 (Red Sparrow)(2018년 미국)

by One달러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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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패로 (Red Sparrow)

 

감독 : 프랜시스 로렌스

각본 : 저스틴 헤이스

원작 : 레드 스패로우

촬영 : 조 윌렘스

제작 : 피터 차닌

출연 : 제니퍼 로렌스, 조엘 에저턴, 마티아스 스후나르츠, 샬럿 램프링, 메리 루이즈 파커, 제레미 아이언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니퍼 로렌스가 매력적인 러시아 여자 스파이를 연기하는 본격적인 스파이 영화이다.

여자 스파이기는 하지만, 샤리즈 세론의 「아토믹 금발」과 같은, 화려한 전투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하는 도미니카는 전직 발레리나 출신 스파이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도미니카는 스파이로서의 훈련은 일단 받지만, 스파이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특출난 총기 사용 능력이나, 격투 능력은 없어 보인다.

그래서인지 스파이 첩보 영화이지만, 액션 장면 자체도 거의 없다. 당연히 폭파 장면이나, 차량 추격 등도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스파이 영화의 특징이 없는데 재미있는 영화다. 먼저,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이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눈을 뗄 수가 없다.

주인공 도미니카는 러시아를 고향으로 하는 러시아인이기 때문에, 미국 측에 대해서 당연히... 이럴 것이다 하는 전개로 이어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도미니카가 어느 쪽으로 붙을지 알 수가 없다.

이러한 부분들이 화려한 액션이 없어도 점점 끌리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주인공 도미니카는 여자 스파이로서의 전투력은 없지만, 섹스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도미니카는 원래 발레리나였지만 라이벌에 의해서 더 이상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런 도미니카에게 접근한 것은 러시아 정보성에 소속되어 있는 삼촌 이었다.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도미니카는 삼촌에게 이용되고, 러시아의 스패로 스파이 학교에 보내지게 된다.

영화는 전체가 복선을 품고 있다. 속임수와 복선을 안고 영화는 종반 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며 보여주는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한 영화이다.

러시아의 발레리나를 꿈꾸던 평범한 소녀가 맞는 비극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즐거운 영화는 아니겠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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