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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영화 소개/SF

퍼시픽 림: 업라이징 (Pacific Rim: Uprising) (2018 년 미국)

by One달러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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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업라이징 (Pacific Rim: Uprising)

 

감독 : 스티븐 S. 데나이트

각본 : 에밀리 카 마이클, 키라 스나이더, 스티븐 S. 데나이트, T · S · 노린

제작 : 존 보이에가, 케일 보이터, 길레르모 델 토로, 존 자슈니, 페미 오간스, 메리 페어런트, 토마스 타르 출연 : 존 보이에가, 스콧 이스트 우드, 진 티엔, 케이리 스피니, 키쿠치 린코, 반 고만, 아드리아 알호나, 맥스 찬, 찰리 데이

 

전반부를 보고 있을 때는 긴장감이 없는 상태에서 드라마가 계속되므로, 솔직히 지루하다...라고 생각했지만, 중반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더니 종반부는 긴장감 넘치는 화끈한 전개가 되었다.

이 중반부부터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개인적으로는 전작보다 마음에 든다.

 

 

 

괴수에 대항하는 각 에이거의 필살기의 향연도 전부 클라이맥스의 후반부 결전 장면에서 쏟아내고 있다.

후반부는 괴수영화 다운로드 면모를 보여주지만, 한편으로 밸런스가 나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또한, 등장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이 부족해서 관객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

 

 

특히, 존 보이에가가 연기하는 주인공 제이크에 대한 내용이다. 다른 캐릭터도 비슷해서, 인간 드라마에 관해서는 솔직히 너무 빈약하다.

뭐랄까... 괴수 영화는 맞는데... 확실히 예전 어린 시절 보면 저렴한 괴수 영화 같은, 나쁜 의미에서의 괴수 영화다움을 갖추고 있다고나 할까?

 

 

옛 괴수 영화에서는 그야말로 대부분 인간 드라마 따위는 필요 없고, 괴수, 그리고 괴수와 싸우는 로봇이나 영웅의 모습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경우가 많은데, 꼭 그런 느낌이다.

이것이 21세기 할리우드 초대작 영화인가 싶은 느낌도 들지만, 반대로 그러한 옛 스러운 연출이 그리 싫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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