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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영화 소개/SF

메가로돈 (The Meg)(2018년 미국,중국)

by One달러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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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로돈 (The Meg)


감독: 존 터틀 토브

각본 : 딘 조가리스, 존 호버, 에릭 호버

원작 : 스티브 알톤 『Meg: A Novel of Deep Terror』

제작 :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콜린 윌슨, 벨 에이블리

음악: 해리 그렉슨-윌리엄스

촬영: 톰 스턴

편집 : 스티븐 캠퍼

출연 : 제이슨 스테이섬, 리 빈빈, 레인 윌슨, 루비 로즈, 윈스턴 차오, 클리프 커티스

 

 

 


상어 영화에는 원조격인 죠스를 비롯해 종류가 아주 많고, 그중에 영화 같지 않은 것도 많은데, 본 작은 상당히 괜찮았다.

상어 영화의 정석, 괴수 영화의 정석, 동물 공황 영화의 정석을 그대로 계승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템포도 좋은 영화를 만들고 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사람과 상어가 정면으로 대결을 그리고 있는 점이다.

CG로 만들어진 상어와 인간이 다른 프레임에 있고, 간접적으로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고, 정말 상어와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피를 흘려가며 격렬하게 싸운다. 

 



물론, 설정이 느슨한 곳도 여러가지 눈에 띈다. 그렇지만, 그런 곳을 들추기보다는, 큰 틀에서의 설정 부분에서 설득력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좋은 인상을 준다.

 

 

옛날에 멸종했을 고대 생물 메갈로돈이, 현대의 바다에 살아남아 있었고, 그리고 습격해 온다 라는 부분이다.

 

 

고래보다도 큰 몸을 사진 상어, 몸길이 20미터 이상의 거대 육식 생물이 현대의 바다에 살아남아 있고, 그것이 갑자기 인간의 위협이 된다…

 

 

그렇게 큰 상어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고 살아 있었다가 갑자기 인간을 덮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본작에서는 필리핀 해구의 바닥에 온도가 다른 해수층이 있어, 따뜻한 해역이 심해저에 존재했다…

또, 그 위층은 차가운 심해이므로, 그 안의 생물이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독자적인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

 



밖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안에서는 나갈 수 없는 로스트 월드이지만, 수온의 차이로 분리되어 있을 뿐이기 때문에, 잠수함은 출입할 수 있다.

 



그리고, 우연히 그곳에 들어갔던 잠수함이 긴급 부상하게 되어 온수로 형성된 통로를 일시적으로 만들게 되었고, 거기를 통해서 메갈로돈이 심해저에서 나올 수 있었다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어서 한번 나온 메갈로돈이 심해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는 설정인데, 꽤 괜찮은 설정이 아니었나 한다.

 

 

 
 

거대 생물에 대한 미지의 공포와 액션의 역동성이 있으면, 잔인한 장면은 따로 없어도 좋은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감각일 수 있고,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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