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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건강한 생활/Ben의 건강 식생활

잘못 알고 있는 '숙취 해소' 방법 5가지 & 숙취가 적은 술은?? 맥주 vs 소주

by One달러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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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과음을 해버린 다음날 아침,  지끈 지끈한 두통과 함께 찾아 오는 '숙취'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제 두 번 다시 술을 마시나 봐라!", "내가 또 술을 마시면 개다!" 라는 등의 스스로 맹세아닌 맹세를 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그런 다짐과 맹세를 했던 나의 고통 스러웠던 '숙취의 기억'은 온데간데 없고, 또 술을 마시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사회생활등 여러가지 이유로 술을 끊을 수는 없지만, 숙취는 너무 힘들다...라고 느끼는 그런 사람이 꼭 알아 두어야 하는것이  '효과적인 숙취 대응'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숙취 해소를 위해 해장을 하거나, 숙취 해소제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알코올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존 브릭 박사에 의하면, 숙취해소를 위한 방법 중에는 '전혀' 효과가 없는 방법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숙취에 관한 정보중에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존 브릭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숙취 해소' 에는 '물' 이다?

술을 마시고 나면, 알코올은 체내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활동을 방해해서, 세포의 수분을 빨아 올려 소변으로 배출시켜 버립니다.

이것이 두통, 어지러움, 목마름,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되지만, 단지 물을 잔뜩 마시는 것만으로 이러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존 브릭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숙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탈수가 아니며, 보다 복잡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숙의 색이나 맛을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는데, 화학적인 물질을 동시에 다량 섭취하면 숙취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알코올을 인체에서 대사할 때 몸이 만들어내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와 음주시에 체내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화학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등도 숙취의 원인입니다.

그리고, 알코올 섭취가 수면 사이클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것이 원인이 되어 몸 전체의 시스템이 균형을 잃게 되고 숙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은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 술을 마시는 동안 조금씩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분을 섭취 취하는 것으로 수분과 알코올이 중화되어서 숙취증상 경감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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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맥주 vs 소주

증류주와 와인에 비해 맥주의 알코올 도수가 낮은 것은 사실이고, 숙취는 마신 알코올의 양에 비례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맥주는 숙취를 유발하는 "화학적 동족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숙취를 느끼기 쉽습니다.

특히 흑맥주는 증류주와 와인보다 화학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숙취에는 더욱 취약합니다.

존 브릭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와인이나 증류주 쪽이 색소 안정제나 동족체가 적기 때문에, 흑맥주보다 숙취가 생길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합니다.

3. 적합한 음식과 술을 마신다.

효과적인 숙취 방지책중에 하나가 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고, 적절한 안주와 마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숙취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신맛이 강한 음식, 매운 음식, 짠 음식은 오히려 탈수의 원인이 되어, 숙취를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음주시 안주를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잠자기 전에 숙면을 위해 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이 과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해서 결과적으로는 숙취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 구토를 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구토를 하는 것으로 위 속에 있는 알코올은 다소 없어지겠지만, 구토를 할 정도로 속이 울렁 거린다면, 그것은 알코올이 몸에 충분히 흡수되어서 독성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이미 늦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구토를 하는 것으로 탈수를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어, 한층 더 증상이 악화될수 있습니다. 




5. 커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까?

"숙취를 느끼는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숙취가 다소 해소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 반대입니다.

알코올에 의해 혈압이 상승해 있는 인체에 커피가 들어가면, 혈관을 한층 더 수축시켜서, 두통을 개선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악화시켜 버리고 맙니다.  

그래도 커피가 습관적으로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평소에 마시는 양보다 훨씬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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