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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영화 소개/액션

모털 엔진 (Mortal Engines)(2018년 미국)

by One달러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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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 엔진 (Mortal Engines)

감독 : 기독교 리버스

각본 : 프랑 월시, 필리퍼 보웬, 피터 잭슨

원작:필립 리브 「이동 도시」

제작 : 제인 와이너, 아만다 워커, 데보라 포트, 프랑 월시, 피터 잭슨

제작 총 지휘 : 필리퍼 보웬, 켄 커민스

음악: 톰 홀켄볼프

촬영: 사이먼 라비

편집 : Johnno Woodford - Robinson

출연 : 헤라 힐머, 로버트 시안, 휴고 위빙, 지혜, 로난 러프 테리, 레일라 조지, 패트릭 말라하이드, 스티븐 랭

이 작품은 초반부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가 아닐까 한다. 세계를 멸망시킨 계기가된 “60분 전쟁”으로부터 약 1000년의 세월이 지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동 도시에 살면서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서로 쟁탈전을 벌이며 살아간다.

빨간 복면을 한 여자 헤스터 쇼가 있던 작은 이동 도시는, 거대한 포식 도시 런던에게 쫓기고 결국에는 통째로 먹혀 버리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번 작품에서 피터 잭슨은 제작과 각본만을 맡았고, 감독은 이번이 데뷔작인 리버스가 맡게 되었다. 리버스는 원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서 피터 잭슨의 역대 작품을 같이 해온 인물이다.

 

피터 잭슨과 오랜 시간 작품을 같이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영화의 뉘앙스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 초반에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상황이 좁혀지고 등장인물의 목적이나 행동이 명확해져 가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폭주하는 도시의 역동성 이 영화의 큰 특징이자 재미있는 부분이다. 거대한 도시에 타이어 등이 달려있어서, 광야를 폭주하거나, 도시끼리 서로 공격해 잡아먹는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인 '하울이 움직이는 성'을 연상케 한다.

다소 다른 것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마법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큰 엔진과 거대한 바퀴로 달려가는 것이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가 달려간다는 설정은 너무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영화니까...라고 말하며 이해하려 해본다...

뭐 좋다! 세세한 것은 제쳐두고, 도시가 '다다다' 폭주하는 재밌는 상상력을 진지하게 감상하면 어떨까?

영화에 여러 가지 요소가 들어가 있는 것은, 그만큼 그리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으로, 비록 밸런스 나쁘더라도 이것저것 재미있는 비주얼을 보여 줌으로써 관객을 즐겁게 하고 싶다는 서비스 정신은 훌륭한 높게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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