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무 고르는 방법과 보관 방법

 

 

 

국과 김치 등 각종 요리에 사용되며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야채 중에 하나가 무인데요. 무는 겨울철이 제철이라 겨울 무가 가장 맛있습니다. 

각종 영양소도 풍부해서 자주 섭취하면 좋지만, 보통 1개씩 파는 무는 그 양이 많아서 구입하고 한 번에 먹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죠. 

그렇다면,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이번에는 맛있는 무를 고르는 방법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맛있는 무를 고르는 법

1. 무는 겨울야채 이기 때문에 겨울무가 제일 맛있습니다. 

2. 무의 잎사귀 부분이 싱싱한 무를 고른다.

3. 무의 잎사귀가 촉촉한 무를 고른다.

4. 무 잎사귀의 끝자락까지 진한 초록색인 것이 신선한 무입니다. 잎의 끝자락이 황색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5. 무 잎사귀가 빳빳하게 힘이 있는 무를 고른다.

6. 무 단면을 봤을 때, 숨구멍(바람 든 것)이 없는 것을 고른다. 

 

무의 보관 방법과 보관 가능 기간

냉장 보관 방법

1. 무를 냉장 보관할 때에는 통째로 보관하는 것보다 3 등분해서 야채칸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나이 때문에 3등분해서 사용하면 보다 적절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2. 3 등분한 무는 랩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면 공기와의 접촉이 적어져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잎이 있는 무를 구입했을 때는 무와 잎사귀의 연결 부분을 잘라줍니다. 잎사귀는 키친 페이퍼를 물에 적셔서 감싼 후, 비닐봉지 등에 넣어서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잎사귀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하고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무를 3등분 해서 보관하는 이유

무는 부위에 따라서 맛이 다르기 때문에 무의 밑부분(뿌리 쪽), 중간, 잎사귀쪽으로 나눠서 보관하면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하기가 쉬워집니다. 

무의 밑부분(뿌리쪽) : 수분이 비교적 적고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국에 활용하거나 갈아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무의 중간 부분 : 무에서 가장 부드러움으로 조림 등의 맛이 강한 요리에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무의 잎사귀 쪽 : 무에서 가장 딱딱하고 단맛이 강한 부분으로 샐러드 등에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냉동 보관 방법

1. 냉동무는 해동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껍질을 벗기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무를 냉동 보관할 때는 요리에 적합한 사이즈로 자른 후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 보관하면 국이나 조림 등에 바로 넣을 수 있어서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맛 또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잎사귀가 있는 무를 구입 했을 때 잎사귀는 소금으로 닦은 후 물로 씻어줍니다. 수분을 적당히 짜내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잎사귀는 자연해동해서 사용해도 맛의 변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잘라서 냉동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잘라서 냉동해도 괜찮습니다.

4. 냉동 보관한 무를 사용할 때는 해동을 하게 되면 맛과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절대 해동을 하지 말고 요리에 직접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필요에 따라서 갈아서 냉동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무를 냉동 보관할 때는 해동을 해서 사용하지 않지만, 간무의 경우에는 해동해서 사용해도 맛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무의 보관 가능 기간

・냉장 보관 시에는 야채칸에서 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무를 싸두는 키친페이퍼를 교체해주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시에는 대략 1달가량 보관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