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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주식 투자/경제 금융 뉴스

美 연준, 테이퍼링(tapering) 가속화 시사하다

by One달러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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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현지시간) 미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서 테이퍼링(tapering)  가속화를 시사했다. 

연방 준비 위원회가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에는 미 상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것을 우려하며, 테이퍼링(tapering)을 마무리하기로 한지 2일 만의 추가적인 발표다. 

이는 자금 매입을 추가적으로 축소해서 테이퍼링(tapering)을 더 빠른 시기에 끝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11월 초 FOMC(연방공개시장 위원회) 회의 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고, 매월 150억 달러씩 자산매입을 줄여 2022년 6월에는 채권 매입을 끝낸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6월 채권 매입 후 첫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필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미국 증권시장은 물론, 한국 금융시장에도 악재가 될지 염려되는 부분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오미크론(Omicron) 변이가 미국 경제 회복에 둔화,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어 테이퍼링 더욱 빨리 마무리하는 것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며 12월 FOMC(연방공개시장 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이를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라는 생각은 거둬야 한다는 것을 더욱 명확히 전달할 노력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용시장에 관해서는 팬데믹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의 노동시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확장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금 인플레이션에 관해서는 현재 임금이 많이 상승했지만 인플레이션 촉발을 우려할 만큼의 임금 상승 속도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롬 파월 의장은 현재 경제는 매우 강하며 강력한 재정 지원으로 인해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다른 주요국보다 강하고 빠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조치가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되며, 그러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긴축 의지를 더욱 명확히 하자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 존스(DOWJONES) 산업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 하락해 3만 4022 

S&P 500 지수도 -1.18% 하락한 4513 , 나스닥은 -1.83% 하락한 15,254로 장을 마감하였다.



< 테이퍼링(tapering) > 

사전적 의미는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점점 뾰족해지다는 뜻으로,

경제 위기가 찾아오면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양적완화 정책으로 경기부양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양적완화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여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정부는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 그동안 매입했던 채권의 양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게 되는데 이것을 테이퍼링(tapering) 이라고 한다.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완화의 규모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기 위해서 시행한다.



< 인플레이션(inflation) >

재화와 용역 등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말하는 경제 용어이다. 양적완화 등의 통화정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통화가치의 하락과 그로 인한 구매력 약화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은 위 기사에서 말하는 양적완화 등의 통화 정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양적완화 등의 경기부양책을 무기한 지속할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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