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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건강한 생활/Ben의 건강 식생활

주 3회 과일 섭취가 당뇨병 발병률을 감소 시킨다.

by One달러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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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포도, 블루베리 등의 과일을 일주일에 3회 이상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률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이 미국의 국민 18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일은 기본적으로 당분이 많아서 식이섬유가 포함되지 않는 과일 주스 상태로 마시게 되면, 반대로 당뇨병 리스크가 상승하게 되니, 과일은 껍질을 포함한 과육을 같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연구는 하버드 공중위생대학원 영양학부의 무라키 공씨가 주도하여 실시한 것으로, 영의학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연구팀은 18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3건의 연구를 시행하여, 식사 습관과 2형 당뇨병 발병의 연관성에 대하여 연구하였습니다.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블루베리, 포도, 건포도, 사과, 배 등의 과일을 주 3회 섭취한 사람에서는 2형 당뇨병 발병률이 약 10% 감소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블루베리, 포도, 사과를 주 2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의 위험이 23% 감소한다는 사실도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당뇨병 발병률을 가장 많이 낮춘 과일로는 블루베리로, 당뇨병 발병률을 33% 감소시켰습니다. 블루베리는 비타민 A, 비타민 C, β카로틴, 항산화 작용이 강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일과 야채에 많이 함유된 폴리페놀 등은 신체의 건강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해명되어 '피토케미칼'이라고도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성분입니다.

'피토케미칼'은 본래 식물이 자외선이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식물 스스로 만들어내는 물질로, 과일과 야채의 색소, 향기를 내는 성분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2형 당뇨병 및 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에 포도와 건포도는 19%, 자두 18%, 사과와 배 14% 의 당뇨병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렌지와 딸기, 과일 주스 섭취에서는 당뇨병 발병률의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흔히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잘 알려져 있지만, 과일은 껍질과 함께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식이섬유가 포함되지 않는 과일 주스는 당뇨병 예방 측면에서는 추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과일 주스의 경우,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지 않고, 과즙에 함유되어 있는 당질, 단당류인 과당(프룩토스)등이 짧은 시간에 혈당치를 상승시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과일을 껍질채 섭취하게 되면,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고, 소화 흡수의 속도가 느려져, 혈당치의 상승은 완만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실제로 과일 주스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확률이 7%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일 주스에는 설탕류가 추가되어서 칼로리가 높고, 비만 예방 차원에서도 추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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