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코로나 특집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어린이 천식 발병률을 감소 시킨다?! 호흡기 질환과 천식.

 

어린이 천식의 신규 환자수는 신형 코로나 감염예방 대책으로 인한 2020년도 전국적 휴교가 실시된 후 현저히 감소하였고, 그 후에도 15개월에 걸쳐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어린이 천식환자의 감소 경향은 코와 목 등의 상기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라이노 바이러스와 발열, 콧물, 기침 등의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RS 바이러스와 비슷하고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과 어린이의 천식 발병 사이의 연관성이 새롭게 조명되었다.

천식의 발병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천식 발병 또한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린이의 천식 환자는 코로나 유행에서 크게 감소

어린이 천식환자의 신규 발생건수는 신형 코로나 감염 예방 대책으로 인한 전국적 휴교 이후, 15개월에 걸쳐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신규 천식 환자수는 월평균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2세 이하 어린이는 월평균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과 천식의 발병률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자세한 연구 경과는 연구 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의 학술지 '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소개되었다.

 

 

일본의 소아 알레르기 학회에 의하면 천식은 청소년,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한 아이, 태어날 때 저체중이거나, 과체중인 아이, 혹은 선천적인 원인이 있는 아이들에게 일어나기 쉽다.

그 외에도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나, 감기, 기관지염, 폐렴을 일으키는 일부 바이러스, 담배연기 등 실내공기 내의 오염물질이나 대기오염물질 등의 환경인자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으로 인해서도 발병하기 쉬워진다.

날씨, 운동, 일부 약, 월경, 알레르기성 비염 등도 천식증상의 악화에 영향을 준다. 천식증상으로 입원하는 아이나, 천식이 원인이 되어 사망하는 아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있고, 그 치료법 또한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