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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대책의 시작은 "인지 기능의 저하"와 "치매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 해야 한다?!

by One달러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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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기능과 관련된 3가지 항목을 '기본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로 인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책을 실시해, 치매로 인한 사회의 부담을 줄이는 것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 9만여명의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

이번 연구는 기본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정확하지 않은 답"을 한 횟수가 많은 고령자일수록 치매로 인한 위험도가 높음을 추정 한 선행 연구의 레트로 스펙티브 조사 방법을 실증한 것이다.

연구 대상 그룹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8만 8,866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자립도에 관한 25개 항목으로 구성된 문진표를 사용했다.

또한,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문진표 내의 인지기능과 관련된 3가지 항목의 질문에 대한 결과에도 주목했다. 그 3가지 항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주변에서 들은 내용을 자주 잊어먹나요?
  [좋은 답변 : 아니요] 

2. 전화 번호등을 스스로 찾아서 전화하고 있나요? 
  [바람직한 대답 : 예] 

3. 오늘이 몇월 며칠인지 모를 때가 있나요?
  [선호 답변: 아니오]

 

부적절한 답이 늘어날수록 치매의 위험도가 증가하게 된다. 


 

 

치매로 인한 사회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고령 인구가 증가 함에 따라 치매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한국에서도 치매 환자수는 2025년에는 200만 명 이상, 2040년에는 3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관련 학회와 기관에서 극복을 향한 대책을 마련하기위해서 국가적 중요과제인 초고령사회의 극복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Health Research Policy and Systems'에 공개되었다.또한, 연구는 의료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의료 '러닝 헬스 시스템(LHS)' 속에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연구로 인식되어진다.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밀도가 높은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행정 시책에 반영시켜서, 일정 기간 후에 예후가 향상되고 있음을 실증할 수 있게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서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자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에비던스에 근거하는 의료(EBM)와 실천에 근거하는 의료(PBM)라는 개념이 LHS의 기초가 되고 있는데, 지역 시민의 건강 진단·의료 데이터를 이용해, 그로 인한 성과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방법은, 모든 의료 정책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연구는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 특히 앞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국가에서 저비용으로 실시할 수 있는 치매 대책을 위한 구체적인 접근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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