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대표적인 생활 습관 질환 6가지

일상에서 발생하는 생활 습관병이란 “생활패턴, 식습관, 흡연, 음주 등의 생활 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생활 습관병으로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고요산혈증, 지방간 등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질병으로 인한 사인에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이 대표적인데요, 성인병이라고 불리는 질병들이지만, 근본적으로 생활 습관병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6가지

비만

비만이란 지방조직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 체격지수(BMI) 25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비만에는 복강 내의 장간막 등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내장 지방형 비만"과 피하 조직에 지방이 축적되는 "피하 지방형 비만"의 2가지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 생활습관병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내장 지방형 비만"입니다.

비만도의 측정은 일반적으로, BMI(Body Mass Index)=[체중(kg)]÷[신장(m)2]로 계산하며, 표준치는 22.0입니다.(근육량에 따라 적정 체중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근육량 측정도 동반되어야만 적확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장 지방 증후군은 내장 지방형 비만으로,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의 이상이 나타난 상태를 말하며,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외에도 비만은 여러가지 생활 습관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고혈압

고혈압이란,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 일 때에도 기준치 이상으로 혈압이 높을 상태를 말하며, 수축기의 혈압이 140mmHg 이상이고, 확장기의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될 때의 혈압이고,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될 때의 혈압을 말합니다.)

고혈압으로 혈관의 긴장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뇌출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대사의 이상을 보이며,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한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 지방 수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LDL 콜레스테롤 단독으로도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견해도 있으니 고지혈증은 주의가 필요한 부분 이겠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이란, 혈당 수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고혈당이 지속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진단에는 혈액 검사를 통한 혈당 수치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어느 정도의 포도당과 결합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HbA1c"라는 것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복 시 혈당이 126mg/dl이상, HbA1c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부분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시력, 신장 기능의 저하 등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합병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요산 혈증

고요산 혈증이란, 혈중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하며, 혈중 요산 수치가 7.0mg/dl를 초과하면 고요산 혈증으로 판단됩니다.

요산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관절, 발끝, 귓불 등의 체내에 쌓여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통풍, 발작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요로 결석,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지방간이란, 간에 중성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말하며, 간세포의 30% 이상에 중성지방이 쌓이면 지방간으로 분류되어집니다.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과식, 과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섭취하는 에너지의 총량이 소비하는 에너지의 총량을 초과했을 때, 사용되지 못한 여분의 에너지가 중성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은 간에서 분해되면서 중성지방이 합성되어 그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지방간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며, 동맥 경화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방법 5가지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며, 이 중에서 특히 과식, 염분 섭취량, 당분 섭취량의 조절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식과 과염분, 과당분 섭취는 비만과 고혈압의 원인 되지만, 조금만 의식한다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식사와 디저트의 양이 적절한지 생각하고, 조금 싱겁게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2.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

적절하고 지속적인 운동은 생활 습관병뿐만 아니라 우울증, 치매 등의 예방과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일주일에 2회 이상, 1회 30분 이상의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충분한 수면

생활 습관병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비만과 생활 습관병을 더욱 심화 시킬수 있습니다.

적절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시간에 취침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금연

담배는 대장암, 폐암, 만성 기관지염,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은 누구나 아는 부분이지만 쉽지 않은 것이 금연이죠.

금연을 하는 것으로 인해서 다양한 생활 습관병의 예방이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연기 등에 의한 간접흡연은 흡연자 이외에 가족과 주위 사람의 건강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되니,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에 도전해 봅시다.

5. 음주량을 줄인다.

과도한 음주는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고요산 혈증 등의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적당한 음주 양으로는 1일 평균 순알코올 약 20g 정도가 적절합니다. 맥주라면 500ml, 소주의 경우 180ml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