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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영화 소개/SF

쥬라기 월드 Jurassic World: Dominion(2022 미국)

by One달러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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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Jurassic World: Dominion

감독: 콜린 트려 볼로 우

각본 : 콜린 트레블 로우, 에밀리 카 마이클

원안 : 콜린 트레블 로우, 데렉 코놀리

원작 : 마이클 클라이튼

제작 : 프랭크 마셜, 패트릭 크롤리

제작 총지휘 : 스티븐 스필버그, 콜린 트려 볼로 우

촬영 : 존 슈워츠만 편집 : Mark Sanger

음악: 마이클 지아치노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롤라 던, 제프 골드 브람, 샘 닐, 이사벨라 연어,

디완다 와이즈, 마마두 아티에, B.D. 원, 오마르 씨, 캠벨 스콧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으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Jurassic World. 공룡들이 미국에 나타난 지 4년, 공룡들은 번식을 하며 서식지는 점점 늘어나게 된다. 공룡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CEO 루이스 도지 스노(캠벨 스콧)이 경영하는 바이오 신사는 알프스에 공룡 서식지를 만들고 세계 각지에서 잡힌 공룡을 들여왔다.

한편, 농작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거대 메뚜기를 조사하고 있던 엘리 세틀러 박사(롤라 던)는, 메뚜기를 만든 것이 바이오 신사라고 생각하고, 앨런 그랜트 박사(샘 닐)와 함께 이안 마르코 박사( 제프 골드 브람)가 기다리는 알프스로 향한다…

 

1993년 「쥬라기 파크」로부터 벌써 29년째 시리즈이며, 2015년 시작된 쥐라기 월드의 6번째 완결 편이기도 한 이번 영화로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나온 캐릭터가 다 모이게 된다. 「쥬라기 월드」시리즈의 오웬과 클레어, 「쥬라기 파크」시리즈의 그랜트, 사 들러, 말콤 박사가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일상의 공간에서 공룡이 존재하는 구도이다. 지금까지는 공룡을 등장시켜도, 기본적으로 정글에서의 일이었다. 전작인 라스트에서 「전 세계가 쥬라기 월드가 되었다」는 흥미진진함이 잘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예고편에서 본 것과 같은 「대도시+공룡」가 나오는 신자체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대한 공룡이 도로를 걷고 있는 장면은 신선한 흥분을 느끼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등장하는 각각의 공룡이 가져야 할 박력을 되찾았고, 또한 공포스러운 존재로서 그려져 있다. 공룡 본래의 이미지와 동떨어지는 묘사도 없고. 새롭게 등장한 기가 노토사우루스나 테리지노사우루스도 훌륭한 퀄리티였으며, 「공룡 영화」로서의 만족감은 충분히 높았다고 할 수 있겠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 것은 큰 약점이지 않을까 한다.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를 죽게 할 수 없다고는 해도, 끝에서는 10명가량의 주요 인물들이 계속 공룡의 발밑에서 울부짖는데도 아무도 죽지 않는다. 그 장면에서는 실소를 하게 만든다.

거대 메뚜기를 만든 연구자, 오른팔 같은 존재였던 흑인 청년도 순식간에 배반하고, 주인공 진영의 일원이 되어 버린다. 누구로부터도 방해받지 않고,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채 공룡에게 당해서 외로운 퇴장... 악역으로는 다소 약하지 않을까? 거대 메뚜기를 만들어 농산물을 독점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려 한 것은, 확실히 악역인 것 같지만, 그것과 공룡 계획이 어떻게 관련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 작품은 결말은 공룡을 인공 서식지에 가두어서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만들며 끝나게 된다. 자연은 인간이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이, 1995년 시작된 이 시리즈의 테마였는데, 결국에는 이것을 부정하는 결말이 버린 것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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