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 Ready Player One ) (2018년 미국)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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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각본 : 어니스트 클라인, 잭 펜

원작 : 어니스트 클라인

제작 : 스티븐 스필버그, 도널드 데 라인, 댄 팔러, 크리스틴 마코스코 크리거

제작 총 지휘 : 블루스 버먼

음악: 알란 실베스트리 촬영 : 야누스 카민스키

출연자 : 타이 셰리던, 올리비아 쿡, 벤 멘델슨, T.J. 밀러, 모리사키 윈, 마크 라이런스, 사이먼 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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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굉장히 엔터테인먼트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

영화 포스터만 봤을 때는 약간, 오타쿠 영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부 매니악한 관객을 위한 폐쇄적인 영화가 아닐까 하는 인상이 강했고, 살짝 거부감도 들었다.

하지만, 전혀 오타쿠 같은 영화가 아니었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레이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의 모티브는 VR 게임의 가상 세계 안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사람들은 각자의 자신만의 아바타에 접속해서 다양한 세계에서 미션을 해가며 코인을 벌어간다는 내용이다.

스토리는 심플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최고로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 영화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최근 몇 년간의 엔터테인먼트 작품 중에서는, 가장 균형 잡힌 작품이 아닐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벌써 70세를 넘긴 스필버그 감독의 감각이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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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감독의 가상 세계에 대한 표현이 재미있는 것은 물론이고, 현실 세계를 그리는 방법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뒤죽박죽 컨테이너를 쌓아 올린 것 같은 허름하고 가난한 아파트를 위에서 아래로, 카메라를 세로로 이동시키며 쫓아가는 것으로, 웨이드의 생활 환경을 한눈에 보여조는 이러한 장면의 표현도 아주 좋다.

아이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온 가족이 모여 아이와 함께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