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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영화 소개/SF

더 보이 (Brightburn)(2019년 미국)

by One달러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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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Brightburn)

감독: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각본 : 브라이언 건, 마크 건

제작 : 제임스 건, 케네스 팬

제작 총 지휘 : 브라이언 건, 마크 건, 댄 클리프턴, 닉 크로우리

촬영 : 마이클 달라 토레

편집 : 앤드류 S. 아이젠

음악: 티모시 윌리엄스

출연 :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비드 덴먼, 잭슨 A 댄, 에미 헌터

어느 날, 간절히 아이를 원하고 있던 카일 부부의 집 근처의 숲에 우주선이 떨어지고. 거기에는 아기가 있었다. 부부는 아이를 하늘로부터의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브랜든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의 아이처럼 키우게 된다.

그렇게 12년이란 세월이 지나가고, 브랜든은 사춘기를 맞아 반항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헛간에 숨겨진 우주선이 브랜든을 부르게 된다. 그리고 브랜든은 자신이 초인적인 힘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슈퍼맨의 초반부 내용과 상당히 흡사한 내용이지만, 정의의 사도가 된 슈퍼맨에서의 클라크와는 다르게, 사춘기의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던 소년 브랜든은, 점점 손을 쓸 수 없는 악한 존재로 변해가고, 결국에는 무서운 괴물이 되어 버린다.

 

영화에는 사춘기를 맞이한 소년이, 부모에게 반항하거나, 또래 여자아이를 의식하거나, 싫어하는 녀석에게 복수를 해주는 것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할 수 있다면... 저런 괴물로 변해 갈수 있겠구나 하는 리얼리티가 있었다.

 

하지만, 브랜든은 보통의 반항기 청소년으로 그려져 있어서, 일반적인 사춘기 청소년이 단지 그것만으로 괴물이 되어 버리게 되는 설정은 개연성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좀 더 부모에게 학대를 받았거나 했던 과거가 있었고, 그곳에서 자라난 분노가 원인이었다면 좀 더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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