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을 예쁘게 잘마는 방법 및 라이스 페이퍼 불리는 시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용 라이스페이퍼는 쌀, 타피오카, 소금, 물 등을 이용해서 만드는 종이의 일종으로 월남쌈 등의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구입 시에는 건조되어 있는 상태로 반투명하고 단단한 합니다.

사용할 때는 물에 적혀서 부드럽게 한 후에 말아서 사용하지만, 달라붙기 쉽고 좀처럼 사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라이스페이퍼를 쉽고 능숙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스페이퍼는 쌀가루, 물, 소금등을 사용해 반죽하여 종이와 같이 얇게 늘려서 건조한 식재료를 말합니다.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마트 등에서 제조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베트남이나 태국에서는 가정식 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직접 제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주로 베트남 요리와 태국 요리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즐기는 식재료 입니다. 기본적으로 색은 반투 명색이지만, 타피오카 전분 등을 첨가해서 색을 입힌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라이스페이퍼는 둥글고, 투명한 형태로 물에 적셔서 불린후 사용하는 타입이 일반적이지만, 베트남이나 태국에서는 물로 불려서 사용하지 않는 제품도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베트남과 태국에서 사용되는 라이스 페이퍼는 크기, 모양, 두께, 색상도 다양하며, 참깨나 고추를 추가하여 반죽하는 등 지역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준비방법 >

우선은 물을 담은 그릇, 깨끗한 도마, 월남쌈재료와 라이스페이퍼를 준비해주세요. 그다음 물을 담은 그릇에 라이스페이퍼를 1장씩 넣습니다.

물에 담구는 시간은 8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기를 살짝 털어 준후 도마위에 잘펴서 올려줍니다.

8초정도 물에 담군것으로는 라이스 페이퍼가 다소 딱딱하다고 생각 하실수 있지만, 야채의 수분을 빨아들여서 더욱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물에 오래 담궈서 너무 부드러워지면, 찢어지기 쉽고, 야채를 말기 어려워지니 주의 하는것이 좋습니다.

< 라이스 페이퍼는 한 번에 한 장씩 >

귀찮고 번거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담가서 사용할 때는 한 장을 불린다 → 재료를 넣고 잘 싼다. → 다시 라이스페이퍼를 한 장 불린다. → 재료를 넣고 잘 싼다. 이러한 순서를 한 장씩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여러장의 라이스페이퍼를 불려놓고 사용하게 되면, 늘러 붙거나, 찢어지기 쉬워지는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이쁘게 잘 마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 잘 마는 방법 >

불린 라이스페이퍼는 물기를 닦아내고, 잘펴서 도마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다음 양상추 등을 먼저 얹습니다. 양쪽 끝을 접은 후에 마는 것을 감안해서 양쪽 끝은 어느 정도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양상추 다음으로 다른 재료를 위로 겹쳐서 얹은후, 양쪽을 접어서 새우를 놓고 앞으로 당기면서 말아 주세요. 재료는 뭐든지 좋지만, 새우나 연어 등 아름다운 색조를 보여주고 싶은 경우에는 가장 마지막에 얹어서 말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