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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10년 짧게 하는 당뇨병"75세 전의 사망 리스크 2배"

by One달러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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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이 50만 명 이상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75세 전에 사망할 확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50세 전에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은 평균 수명이 10년 짧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식사나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은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라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평균 수명이 10년 단축, 사망률은 2배로 상승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50만 이상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0세 이전에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의 수명은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9년간 짧은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대도시보다 지방지역에서 보다 현저하게 나타났고, 평균 수명은 10년간 짧아진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는 미국 의사회가 발행하는 의학지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에 발표된 바 있습니다.

이 연구조사는 2004~2008년 중국 10개 지역에 걸쳐서 진행 시작되었으며, 2014년까지 평균 7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연구 대상 연령대는 30~79세의 중국인으로 51만 2,869명이 연구조사 대상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당뇨병의 발병률은 평균 5.9%로 대도시 지역 8.1%, 지방지역 4.1%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세계 전체 당뇨병 발병률은 평균 8.8%(11명 중 1명)이므로 이에 비하면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석 결과, 50세 이전에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의 경우, 향후 25년간 생존할 확률은 38%,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생존률은 69%로,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2배가량 상승하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사망률과 관련한 이러한 결과는, 당뇨병은 만성 신장병, 만성 간염, 감염증, 간암, 췌장암, 유방암 등 사망률이 높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혈당 조절은 수명 연장시켜 준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질환별로 보면, 허혈성 심질환으로 2.40배(95% CI 2.19-2.63), 뇌졸중에서 1.98배(동 1.81-2.17), 만성 간염으로 2.32배(동 1.76-3.06) , 감염증으로 2.29배(동 1.76-2.99), 간암으로 1.54배(동 1.28-1.86), 췌장암으로 1.84배(동 1.35-2.51), 유방암으로 1.84배(동 1.24-2.74)등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중국의 당뇨병 인구는 약 1억1,0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계 전체의 당뇨병 인구는 4억 1,500만 명으로 세계의 당뇨병 유병자 4명 중 1명은 중국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도시화및 승용차 등의 보급으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당뇨병의 발병률은 10년간 2배로 상승했습니다. 

"이 연구조사는 중국에서 실시되었지만 당뇨병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선진국에도 적용할 수 있다"라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말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요즘에는 세계적으로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 당뇨병 발병이 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치료와 예방 방법을 개선하지 않으면 당뇨병 환자와 그로 인한 사망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도 당뇨병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당뇨병관련 의료체계는 진보하고 있어, 당뇨병의 치료나 관리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수명은 연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당뇨병을 안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식사나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의사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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