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증의 원인과 개선을 위한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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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하기 쉬운 냉증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참으면 다양한 증상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에는 "목욕 후에 바로 손발이 차가워진다", "손발이 차가워서 잠을 이룰수 없다", "항상 몸이 차갑다"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손발이 차가운것 뿐만 아니라 붓기, 복통, 두통, 우울감, 여성에게는 생리불순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수족 냉증입니다.

냉증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 할수 있지만,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근육량이 적고, 월경·출산·폐경 등에 따라 호르몬 밸런스가 붕괴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 냉증 개선을 위한 6가지 방법 >

우리의 신체는 추위를 느끼면 체내의 열이 손실되지 않도록 말초 혈관이 수축되고, 몸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 경우, 체내의 열을 곳곳에 전달할수 없게 되어, 수족 냉증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근육의 양이 적은 사람은 체내에서 충분한 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냉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균형적인 식습관

우리의 신체는 37도보다 낮은 온도의 음식물을 섭취하면 체내의 열발산을 줄여, 체온을 올리고, 37도보다 높은 온도의 음식물을 섭취하면 피부 표면의 혈관을 확장시켜 체내의 열을 발산하는 것으로 적정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 밸런스가 좋은 식사가 중요합니다. 흔히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면 몸을 따뜻하게할 수 있다고 오해 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빠른 속도로 몸을 해소할 수 있는 음식은 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상승하지만, 발한에 의해 체온이 금세 다시 내려가 버립니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하는 생강은, 혈류를 증가시키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근본적인 냉증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식품에 구애받지 않고 식사의 영양 밸런스를 개선하는 것이 냉증 해소에 더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의류의 선택

스커트나 스타킹 등의 여성의 의류의 대부분은 보온성이 낮고, 얇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냉증에는 좋지 않습니다. 수족 냉증이 있는 사람은 양말을 등으로 보온을 하고, 속옷은 가급적 팔, 가슴, 등, 배를 덮는 면적이 넓은 것을 착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다만, 두꺼운 옷을 너무 많이 껴입으면 땀을 흘리기 쉬워지고, 몸을 압박해 혈류가 나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 등의 의류는 흡수성이 좋고 마르기 쉬운 소재의 것을 사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쉽습니다.

흡수성은 좋지만 잘 마르지 않는 면 등의 소재는 냉증 개선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보온이나 속건성이 좋은 기능성 이너도 많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냉증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

냉증은 「근육량이 적어서,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적다」「혈액순환이 좋지 않다」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의 약 60%는 근육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러한 이유로 등, 엉덩이, 허벅지 등의 큰 근육을 단련하면 냉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펌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종아리의 근육을 단련하면,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적절한 운동을 지속하면 몸의 대사가 향상되고, 자립 신경 밸런스가 좋아지는 등의 건강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많지만, 운동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될 때는 평소 일상에서 보폭을 넓게 걷거나, 좀 더 빠르게 걷는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비슷한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한다

식사로 섭취한 에너지의 약 80% 열이 되지만, 식사의 양이 적은 경우나, 위장이 허약하고 영양 흡수가 나쁜 경우는, 열생산이 부족해 냉증이 되기 쉽습니다.

영양소에 따라 칼로리는 다르지만, 식품 1g당 칼로리는 지방이 9kcal, 단백질이 4kcal, 탄수화물이 4kcal로 되어 있다. 이 중 열로 소비되는 양을 나타내는 '식사 유발성 산열량'이 가장 많은 것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탈아미노 반응이나 아미노기로부터 우레아를 생성하는 반응 과정에서 운동과는 무관하게 열을 발생시킵니다.

단백질은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에 많이 포함되는 「동물성 단백질」과 대두나 곡물 등에 많이 포함되는 「식물성 단백질」로 나뉘며, 냉증 개선을 위해서는 둘 다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기를 먹을 때는 되도록이면 지방이 적은 부위가 좋습니다.

장시간 입욕은 역효과

목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겨울철에는 반신욕보다는 전신욕이 바람직하며, 일반적으로 냉증에는 40~42도의 온수에 전신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입욕시간이 너무 길게 되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지니 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입욕 중에 간단한 스트레칭 등을 해준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과도한 음주를 피한다

술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피부에서 열이 대량으로 발산되게 되어, 과음을 하게 되면 오히려 냉증이 악화되기 쉬워지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