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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영화 소개/판타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Black Panther)(2018년 미국)

by One달러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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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Black Panther)

 

감독: 라이언 쿠글러

각본 : 라이언 쿠글러, 조 로버트 콜

원작 : 스탠 리, 잭 커비

제작: 케빈 파이기

출연 : 채드윅 보즈먼,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고, 다나이 그릴라, 마틴 프리먼, 다니엘 칼루야, 레티샤 라이트, 윈스턴 듀크, 안젤라 배싯라몬다, 포레스트 위테커, 앤디 서키스

아프리카가 영화의 무대이고, 아프리카인이 주인공, 주위 인물들도 모두 아프리카인, 적도 아프리카인으로, 미국이나 유럽등도 영화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오락영화라고 하면, 아프리카가 무대이지만 관객의 감정이 이입되는 곳은 대부분이 백인이었다.

주인공도 백인이고, 아프리카 사람들은 마치 동물과 같은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프리카 흑인 캐릭터는 관객이 감정이입하는 주요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그러한 분위기는 마치 옛 영화에만 있을 것 같지만, 최근의 영화에서도 상황은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았다. 사회 문제를 다룬 영화 정도에서만 아프리카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뿐이었다.

영화에서 아프리카인을 볼 때, 대부분은 미개척 부족의 이미지가 많은데, 거기에 특별한 차별의 의도는 없었다고 해도, 아마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을 차별하는 의식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영화 '블랙 팬서'에서 무대가 되는 와간다는 오히려 세계에서 가장 과학이 발달되어 있는 초 문명국가라는 설정이다.

세계의 위기 상황에서도 그들이 선두에 서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세계를 지켜나간다. 그러한 모습들이 영화의 세계에서는 매우 자연스럽게, 당연한 것처럼 그려지고 있다.

 

와간다는 가상 세계의 초 문명국 가이지만, 선진국이라는 것은 운이 좋게 자원이 있는지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충분한 자원이 있으면 과학이 발전하고 아프리카의 전통과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즉, 반나체에 가까운 모습이나 보디페인팅, 각종 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이 개개의 상징이 아니다.

정통파의 영웅 탄생의 원작은 작은 마블 유니버스 하나에 국한되지만, 그다지 크로스 오버되지는 않는다.

부왕이 테러로 사망하는 「시빌 워」로부터의 직접적으로 이어져 있지만, 보지 않았더라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어벤저스의 다른 영웅이 등장하지는 않는 것이 시빌 워부터 이어지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는 대조적인 색채를 띈다.

슈퍼히어로의 하나인 슈퍼맨이 아이들에게 '정의'는 멋지다고 말하는 것처럼, 블랙 팬서는 흑인 아이들에게 '화해'의 멋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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