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꼬리를 흔드는 이유와 대처법

평소 반려견이 꼬리를 흔드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반려견은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점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꼬리를 흔들고, 또 그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단순히 기쁘고 기분이 좋아서 꼬리를 흔드는 것일 까요?

오늘은 반려견이 꼬리를 흔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주의할 점은 없으며, 상황에 따라 어떤 식으로 대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반려견이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려견이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현재 감정이 흥분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개의 흥분의 종류를 크게 나누면, 즐겁다, 기쁘다, 위협을 느낀다. 이 3가지입니다.

이런한 감정 상태가 고조되면 꼬리를 흔들게 되는데요, 꼬리를 흔드는 강도가 높아질수록 그 흥분도 또한 강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가 꼬리를 흔든다고 해서 반드시 기쁜 감정만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현재 어떠한 감정 상태로 꼬리를 흔드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연구 관찰 결과에 의하면 개가 꼬리를 흔들 때의 감정 상태는 꼬리의 위치에 따라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꼬리를 낮게 흔들면 비교적 편안한 감정 상태이고, 꼬리를 높이 흔들면 경계를 하고 있거나, 자신감이 차있는 상태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반려견이 꼬리를 흔들 때의 심리 상태

 

기분이 좋거나 애정표현을 하고 있을 때 꼬리를 흔든다.

반려견은 기분이 좋거나, 반갑거나, 애정을 표현할 때 꼬리를 흔들게 됩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친구기를 만났을 때, 주인이 귀가했을 때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주인과 눈이 마주쳤을 때 왜?, 응?, ?? 등의 의중을 파악할 때도 꼬리를 가볍게 흔들곤 합니다.

 

기분이 엄청 좋을 때 꼬리를 흔든다.

산책, 간식, 밥, 등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게 될 때 기쁜 감정을 억누를 수 없게 되어 그 표현의 일환으로 꼬리를 옆으로 세차게 흔들게 됩니다. 무언가에 엄청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감정 표현입니다.

 

가까이 오는 것을 경계할 때 꼬리를 흔든다

반려견이 꼬리를 높이 치켜 올리고 좌우로 작게 흔들면서, 무언가를 집중에서 응시하고 있을 때는 경계심을 드러 내고 있는 행동입니다.

집중하고 있는 대상에게 오지 마!라는 의사 표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산책 중에 다른 사람이나 개에게 이러한 모습을 보일 때는 좋은 의사 표현이 아니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려견이 꼬리를 흔드는 종류에 따른 대처법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반려견이 꼬리를 흔드는 행위는 반드시 기쁨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서는 그대로 두게 되면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보고 적절히 대응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꼬리를 세차게 흔들 때

반려견이 세차게 꼬리를 흔들 때는 보통 기쁨이나 즐거운 감정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너무 격렬하게 반응해 주게 되면 개는 필요 이상으로 흥분해 버리게 됩니다.

반려견이 과도하게 흥분 상태가 되면의 짖거나, 문제행동들을 하기 쉬워지니 꼬리를 세차게 흔들 때는 과도한 반응은 피해 주시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곳에 집중하며 꼬리를 흔들 때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개에게 집중하면서 꼬리를 높이 세워서 작게 흔드는 상황에서는 상대를 위협하는 등의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집중과 경계를 풀 수 있도록 말을 걸거나 쓰다듬는 등의 행동으로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