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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건강한 생활/Ben의 건강 식생활

무심코 곰팡이 핀 음식을 먹었을 때의 리스크와 대처방법

by One달러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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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무심고 입에 넣은후에 곰팡이가 핀 것을 안 경우...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을 법한 경험인데요. 특히나 곰팡이가 피기 쉬운 요즘같은 계절, 무심코 섭취해버린 곰팡이는 건강에 어떠한 문제를 일으킬까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벤자민 채프먼 교수(농업·인간과학부)는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과 야채 등의 식품에는 원래 곰팡이 포자가 부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외의 식품이나 식기에도 공기 안에 떠있는 곰팡이가 부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곰팡이 포자는 흔히 수확 단계에서 부터 붙어 있기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섭취하고 있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핀 빵과 치즈를 먹어도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챕맨 박사에 의하면, 일정한 환경하에서는 곰팡이에 의해 부패가 일어날 수도 있고, 그것이 신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스 이스턴 대학의 다린 ​​데트 와일러 준 교수 (식량 정책)에 따르면, 곰팡이를 먹어 버린 경우에도 전혀 아무문제도 없는 경우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구토하여 곰팡이를 배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곰팡이 먹어도 문제없을까?

곰팡이가 핀 빵을 먹고 전혀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에 해를 끼칠 위험성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코넬 대학 농업 생명 학부의 아비 스나이더 준 교수(식품 과학)는 식품에 핀 곰팡이를 먹는 것이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와 밀, 땅콩 등 일부 식품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곰팡이 속에는 마이코 톡신을 생산하는 것이 있는데, 마이코 톡신이란 곰팡이 등 일부 균류가 생산하는 일종의 곰팡이 독을 말합니다.

채프맨 교수에 따르면, 마이코 톡신은 메스꺼움이나 경련, 구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조리된 식품에 발생한 곰팡이에 의한 마이코 톡신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고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마이코 톡신은 고온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호열성으로 고온으로 조리를 해도 제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스나이더 교수는 마이코 톡신을 생산하는 곰팡이인지를 외형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곰팡이 핀 식품에 대해 주의해야 할 것은 일부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이라 불리는 곰팡이 독을 가진 것이 있는데, 이것은 간장 장애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메이저 브랜드가 판매하는 견과류와 견과류 버터를 제외하고는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앞서 말했듯, 곰팡이를 먹게 돼도 우리 몸에서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생겼다고 해도, 잠시 배의 상태가 나빠지는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고 몸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상당량의 곰팡이를 먹었을 확률이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명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다만,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은 후에 메스꺼움, 구토 등이 계속된다면 만일을 위해서의사의 진찰을 받아서 증상에 따라 체내에서 곰팡이를 배출하는 것을 돕기 위한 처방을 받는 것이는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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