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 생선의 EPA와 DHA, 심근 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혈관 건강을 위한 식생활은 따로 있다?!

 

생선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동맥경화등의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이 밝혀져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어패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n-3계 불포화 지방산 등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연구는 약 1만명의 성인을 20여 년간 추적 조사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해 어패류 등의 섭취에 따른 경동맥 상태와의 관계를 조사했다.

 

 

동맥 경화에서 뇌경색으로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n-3계 지방산은 이중 결합을 가진 지방산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전이나 동맥 경화를 억제,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리스크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3계 지방산에는 EPA(에이코사펜타엔산)·DHA(도코사헥사엔산)·α-리놀렌산 등이 있으며, 이 중 EPA와 DHA는 고등어, 참치, 꽁치, 연어 등의 등 푸른 생선류에 특히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α-리놀렌산은, 식물성 기름인 대두유나 아마니유 등에 많이 포함된다.

 

 

경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으로, 거기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는 동맥 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협착이 생기는 것을, "경동맥 협착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뇌로 혈액을 원활히 공급할 수 없게 되어 뇌경색 등을 유발한다.

흔히 경동맥의 건강 상태는 관상동맥 등 전신의 혈관 상태의 거울이 된다고 하는데,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비만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벽이 딱딱해지거나 좁아지기 쉬워진다.

 

어패류를 자주 섭취하는 여성의 경동맥은 보다 건강하다. 

어패류 등에 함유되어 있는 n-3계 불포화 지방산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n-3계 불포화 지방산, 에이코사펜타엔산, 도코사헥사엔산, α-리놀렌산, 리놀레산, 아라키돈산 섭취에 대해서도 경동맥벽 비후의 유증률과 최대 경동맥 내막 중막 복합 신체 두께 중 하나 또는 둘 다와 예방 적 관련이 있음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는 앞으로 연구 데이터의 축적이 필요하지만 식습관의 변화에 ​​의해 심혈관 질환의 전단계에 있는 잠재성 동맥 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