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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건강한 생활/Ben의 건강 식생활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 발병은 건강 식사 지수(Healthy Eating Index)와 관련이 있다?

by One달러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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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대학은 성인으로부터 수집한 상세한 식사 데이터와 식행동에 관한 기존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의 영양학적 질을 평가할 수 있는 간이 식습관 평가 툴을 개발했다.

이것은 식습관에 대해 묻는 문진표로 추정된 각각의 식사의 영양학적 질을 식사기록법에서 추정된 식사의 영양학적 질과 비교해 추정한 결과, 아침, 점심, 저녁 식사의 영양 학적 품질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

해당 연구 내용은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공개 되었다고 한다. 시간영양학과 행동영양학에 관한 연구로 유용한 식사조사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식습관의 개선에 사용되는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사의 타이밍및 패턴까지 간단하게 체크가 가능하다. 

부적절한 식사 습관은 비만, 2형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의 발병이나 조기 사망의 주요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식사 질의 향상은 이제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어 있다.

식습관과 질병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밝혀내고, 올바른 식생활에의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 측정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어가고 있다.

이 분야의 연구는 지금까지 각각의 영양소및 1일 합계 섭취량 등, "무엇을", "얼마나"라는 점만이 주목받아 왔던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식사 타이밍인 "어떻게" 라는 관점의 연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 분야의 연구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큰 진전이 있는 상태는 아니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측정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식사 건강 지수(Healthy Eating Index)

그래서 연구 그룹은 성인으로부터 수집한 상세한 식습관 데이터와 기존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의 영양학적 질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간이 식습관 평가 툴 「MDHQ」(Meal-based Diet History Questionnaire)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성인 222명을 대상으로 ‘MDHQ’ 문진을 하는 것과 함께 가장 정확하다고 판단되는 식사기록을 4일간 실시했다.

MDHQ의 조사 결과에 근거해서, 알고리즘을 이용한, 각각의 종식품·영양소의 섭취량을 계산했다. 마찬가지로, 식사 기록의 데이터에 기초하여, 각각의 식품군·영양소의 섭취량을 계산하였다.

영양학적 평가에는, 건강식 지수(Healthy Eating Index)를 이용하였다. 이것은 「미국인을 위한 식사 가이드라인」(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의 준수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유용성 또한 검증된 바 있다.

그 결과, 여성에서의 아침, 저녁및 간식, 남성에서의 저녁및 간식 이외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해당 연구는 아침·점심·저녁·간식의 영양학적 질을 평가할 수 있는 간이 식습관 평가 툴을 개발한 최초의 연구로, 식사의 타이밍이나 규칙성, 당뇨병, 비만 등을 포함한 만성 질환의 발병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와 같은, 시간 영양학 및 행동 영양학에 관한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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