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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건강한 생활/Ben의 건강 식생활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가공 식품', 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김치와 된장'

by One달러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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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을 일상에서 과도하게 섭취하는 남성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대장(결장·직장) 암 발병률이 약 29%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터프츠 대학 건강과학부에서 발표되었다.

연구 결과, 동물성 식품을 포함한 가공 식품을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장 내 세균이 변화되어 장내 환경이 나빠지고, 그로 인해 체내의 염증생성이 촉진되어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원인 될 수 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장암은 신체 다른 부위의 암에 비해서 식습관의 영향을 받기 쉽다. 가공식품으로 식사를 할경우, '영양의 질'이 떨어지기 쉬운데, 암의 발병률 증가에는 '영양의 질' 이외의 또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에서는 소세지·베이컨·햄 등의 가공육을 사용한 가공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대장암의 발병리스크가 특히 높은 것이 나타났다.

이러한 육가공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게 되면 장 내 세균층의 변화로 인한 장내 환경 악화와 함께, 가공 식품에 함유되어있는 식품 첨가물 및 열처리 시에 발생하는 물질 등도 잠재적으로 암 발병리스크를 증가시키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가 되는 가공 식품의 지방과 염분의 양

미국 당뇨병학회(ADA)에 의하면, 가공 식품이란 「당분, 염분, 지방을 많이 포함한 가공이 끝난 식품으로, 주로 경화유・첨가당・향미료・유화제・보존료 등의 첨가물들을 사용하여 상온보존등을 할수 있게 만드는 식품을 말한다.

청량음료, 탄산음료, 과자, 컵라면등의 인스턴트 식품, 인스턴트 피자, 핫도그, 미트볼, 치킨 너겟 등이 이러한 식품에 속한다. 가공 식품의 대부분은 고칼로리, 고지방, 고염분으로 양질의 단백질이나 식이섬유의 함유량은 적은 것이 일반적이다.

 
 


가공육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장암 발병률이 상승

25년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3건의 대규모 연구에 참가한 약20만명을 대상으로 식사 섭취량과 약 130종류의 식품의 섭취 빈도에 대해 평가하는 조사를 4년마다 실시했고, 24~28년간의 추적기간 중에 남성 1,294명, 여성 1,922명이 대장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가공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대장암 발병률이29%가량 높았다.

그중에서 특히나, 소시지·베이컨·햄 등의 육가공심품을 자주 섭취하는 가룸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의 발병률은  44%가량 높았다.

 

 

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것은 요구르트, 치즈 같은 발효 식품  

하지만, 모든 가공식품이 유해한 것은 아니다. 요구르트나 치즈 등의 유제품의 경우는 오히려 대장암의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르트 등의 발효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대장암의 발병률이 17%가량 감소했다.

또한, 남성보다 요구르트나 발효식품을 보다더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여성들 쪽이 전반적으로 더욱 건강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요구르트 등의 발효 식품이 장 내 유익균을 늘려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위험도를 낮춰주는 된장, 청국장, 김치 등의 건강효과 

콩을 발효시켜 만든 된장, 청국장, 그리고 한국인의 대표음식인 김치등의 섭취는 심근경색 등의 순환기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률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발효식품을 하루 약 50g 이상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도가 약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습관은 장 내 세균총의 건강이 나빠지는 원인이 되는데, 특히 동물성 식품을 포함한 육가공 식품의 섭취가 과하면 장내 세균층이 변화하여 장내 환경이 나빠지고 체내의 염증을 촉진시켜서 신체전반적인 건강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암 발병률을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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