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야채에 많은 '케르세틴', 암과 노화를 방지한다?! 올바른 섭취 방법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수많은 비타민과 보충제 또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자신에게 맞고, 섭취해야 할 것을 선택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그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오늘은 그중에서 과일과 야채 껍질 등 특정 식품을 통해 섭취할수 있는 플라보노이드(항산화물질)의 일종인 ‘케르세틴’ 성분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하자.

 

케르세틴이란?

케르세틴에는 라디칼을 중화하는 기능이 있어 세포손상 경감, 예방에 효과적이다. 해당 성분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지금 까지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케르세틴은 홍차나 녹차, 붉은 양파, 사과, 베리류, 레드 와인, 잎채소, 토마토, 아브라나과 야채(브로콜리, 양배추, 싹 양배추 등), 콩류, 아스파라거스, 피망등의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섭취 방법은 식품 이외에도 보충제, 정맥 주사 등을 통한 방법도 있다.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와 조합함으로써, 케르세틴의 흡수율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케르세틴은 소화관에서의 흡수율이 아주 낮기 때문에, 고용량 투여나, 피토솜 복합체를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

 

 

케르세틴의 효과

 

< 혈압을 낮춘다 >

각종 연구 분석 결과에 의하면, 케르세틴 섭취는 혈압을 낮춰준다. 케르세틴이 어떻게 혈압을 저하시키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이다.

 

 

< 알레르기 증상의 완화 >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에는 약물섭취 이외의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케르세틴 섭취를 통해 히스타민(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콧물, 눈물, 두드러기, 붓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케르세틴은 항히스타민제 복용에서 자주 나타나는 졸음과 같은 부작용은 없다.

 

 

< 면역 체계 조절 >

면역력 개선이란 말은 자주 들어 봤지만, 면역계 조절이란 말은 생소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사실 면역력의 개선보다 중요한 것이 면역력을 적절한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질병의 원인은 면역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발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케르세틴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켜서 면역계의 과잉 활성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된 식사를 지속할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는 보고가 다수 있다.

 

< 심장 보호 >

케르세틴은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심장 발작과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동맥 경화의 위험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또한,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LDL 콜레스테롤로 부터 신체를 지켜주고, 심장병에 의한 사망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것은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아니라 식사를 통한 섭취에서만 효과가 관찰되었다.

 

 

< 노화 예방 >

케르세틴은 노화된 세포를 제거해 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것은 노화 세포의 축적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세포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 암 예방 >

케르세틴 섭취는 항염증, 항산화, 항세포 증식 등의 메커니즘이 난소암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케르세틴과 플라보노이드가 유방암, 결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자궁체암, 폐암 등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도 각종연구에서 확인되었다.

 

 

케르세틴 섭취의 주의점

케르세틴은 식품으로부터 추출하는 천연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매우 적고 위험도 또한 낮다.

다만,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간헐적으로 현기증, 두통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이 아닌 정맥 주사로 단기간에 대량으로 투여하면 낮은 확률로 신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의점으로는 식품이 아니라 보충제 형식으로 케르세틴을 섭취할 때는 현재 섭취하고 있는 약이나 보충제 등과의 상호 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케르세틴 보충제 섭취를 할 경우에는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