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은 무엇이며 주가에 주는 영향은 무엇인가

​인플레이션이란 용어는 주식과, 경제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뉴스와 신문, 인터넷, 혹은 오며 가며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용어 일 것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은듯하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아주 기초적인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투자에 반영하고 있는 사람 또한 많지 않은듯하여, 간단하게 설명해 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 인플레이션은 무엇이며 주식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인플레이션의 개념

​일상생활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인플레이션은 경제학에서 한 국가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지속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는 것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은 통화가치의 하락과 구매력 약화 등을 악화시키는 영향을 가져오며, 보통 경기가 좋을 때 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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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의 원인

​인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유통 통화의 증가로 인한 통화의 가치 하락이며, 통화 유통의 확장과 정부의 재정지출의 확대, 소비자 투자의 확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소비자 종합 물가 지수가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가 된다.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의 하나인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많아지면, 통화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한 물가 상승률은 높아지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소비자는 물가 상승에 대비하여 생필품 등의 비축 현상이 발생하여 물자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 시키게 된다.

또한,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등이 상승하면 기업 등의 생산이 위축되고, 공급은 감소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비용상승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비용상승인플레이션은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등의 상승으로 인한 생산단가 상승과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생산 감소, 소비자 생산 위축 등의 문제를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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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의 영향과 주가의 관계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의 하락은, 부동산 등의 실물 자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득을 감소시키게 되어 빈부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게 된다.

이는 근로의욕 저하와 사회에 대한 불만 등의 원인이 되어, 투기성 투자 등에 일반 투자자가 몰리게 하는 현상을 발생시키며, 건전한 국민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인플레이션을 심화되면 정부는 재정지출을 줄이고, 공공요금을 상승시켜 물가 상승률을 억제 시킨다.

또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여, 유통되는 통화의 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금리 인상은 채권시장과 은행 예금, 적금 등으로 투자가 몰리게 하여 상대적으로 주식투자 대한 매력이 떨어지게 하여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장성과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의 주식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경우도 많으니, 인플레이션이 왔다고 해서 꼭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되겠다.

많은 투자자들이 잘 알고 있는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또한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활용 가능한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 방송 중에 하나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브랜드파워가 강한 기업들을 거론하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지속적으로 가치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