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준비 제도(the Fed)의 역사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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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줄여서 연준이이라고 부르며, 미국의 중앙은행을 말한다. 1913년 12월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법에 기초하여 설립되었다.

연방준비제도가 설립되기 전까지 미국은 화폐를 발행하거나 하는 것은 연방정부에서 실행하고 있었으나. 이 또한, 미국 의회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 시행하지 못하였다.

미국은 원래 중앙정부의 권한이 아주 작은 형태의 나라였으며, 연방정부에 의해 나라가 운영되는 체제였다.

중앙정부의 권한이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서, 미국 은행들이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는 독점 규제 등의 개입을 하기가 어려웠었다.

또한, 연방정부와 미국의 은행들은 미국정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중앙은행의 설립을 반대 해왔기에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중앙은행 설립의 필요성이 외면되어 왔다.

연방준비제도 설립의 전환점이 되었던 것은 1907년 미국 경제 대공황이었다.

당시 미국의 경제 금융 시스템은 붕괴 직전의 상황까지 갔었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J.P 모건이 미국은행과 증권사들을 모아놓고 반강제적으로 채무 조정을 하여 위기를 모면하였다.

그 후, 미국의 경제권을 J.P 모건이 좌지우지하게 되는 상황이 되기 시작하면서 미국 의회와 은행들도 중앙은행 설립에 동의하게 되었다.

하지만, 각 연방정부에서는 중앙은행이 설립되게 되면, 연방정부의 경제권을 뺏기게 될 것이라 생각하여 반발이 심한 상황이었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가장 큰 역할은 미국의 달러를 발행하는 것이며, 세계 금융경제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구성은 12개의 민간 연방준비은행과 연방준비제도의 이사회로 이루어져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연방정부 속에 있으나 독립적인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연방준비제도의 의장과 이사는 미국 행정부로부터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의 대통령이 지명을 하게 되어있으며, 이것을 연방 상원의회에서 승인하게 된다.

연방준비제도는 수익의 6%를 주주에 대한 배당금으로 할당하고 있으며, 나머지 자금은 미국 재무부에 귀속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사회, 경제문제를 촉발시킬 수 있는 뱅크런의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뱅크런 발생 시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한다.

또한, 지급준비율, 주식거래 신용 규제, 예금금리 규제, 연방준비은행의 재할인율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달러는 전 세계 기축통화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이 세계 경제에 큰 파급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뱅크런 : 일반적으로 은행은 예금자의 자금으로 투자를 진행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활동을 하는데, 상황에 따라 예금자들의 자산 인출이 과열되게 되면,

은행은 예금자에게 인출해 줄 돈이 부족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고, 이로 인해 은행은 다른 기관에서 자금을 빌려와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상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자금의 일부분을 인출 준비 자금으로써 보유하게 하는 부분 지급준비금 제도가 존재한다.

오늘은 주린이 들 뿐만 아니라, 재테크 등을 하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하는 금융, 경제 지식 중에 하나인 연방준비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