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관리, '식초'로 한방에 해결?! 식초가 주는 건강 효과!!

일본의 도쿄대학연구소에서 식초를 이용한 음식및 식초를 직접 섭취 빈도와 혈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 식초를 월 1회 이상 먹는 남성은 먹지 않는 남성에 비해 혈압이 낮은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식초가 혈압을 저하시킨다.

식초는 쌀이나 곡물 등의 탄수화물 등을 원료로 아세트산 균으로 발효시킨 발효 식품이다. 식초는 쌀로 외에 현미식초, 흑초, 사과식초, 포도식초 등 많은 종류가 있으며, 예부터 이용되어 오고 있는 조미료이며, 최근에는 그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도 많이 진행되었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장병, 신장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혈압 조절은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식사로 혈압을 개선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저염식이지만, 그 이외에도 혈압 개선의 효과를 가진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을 아세트산 하루에 2큰술(30mL), 8주간 섭취하면 최고혈압이 15mmHg 낮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식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한 프로그램에서는 체중이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다.

식초를 사용한 음식은 한국음식에서 빠뜨릴 수 없다. 그런 식초를 월 1회 이상 먹는 남성은 먹지 않는 남성에 비해 혈압이 낮은 경향이 있는 것이 도쿄 대학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는 40세 이상의 남녀 1,498명을 대상으로, 식사 관련 설문조사를 이용해, 라이프 스타일 및 식생활 관련 조사를 실시하였다.

고혈압 등으로 진단되지 않은 746명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식초를 이용한 요리의 섭취 빈도와 혈압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남성 86.4%, 여성 93.9%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식초를 먹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식초를 섭취하는 남녀에 비해 식초를 섭취하는 습관이 없는 남녀에게서 혈압 수치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