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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반려동물/반려견 이해하기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by One달러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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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는 건강관리가 필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질병예방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건강 관리가 필수적인데요.

그렇다면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번 시간에는, 반려견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건강체크 방법과 관련 정보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크 리스트

반려견의 건강 관리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막연하기만 하시죠? 도대체 어떤 상태가 정상이고, 또 어떠한 상태가 질병의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면 병원에 데려가야 할까요?

우선, 반려견의 어떤 부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하는지 혹은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지, 체크 리스트를 보여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안구

눈물, 충혈, 눈의 탁해짐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질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퍼그 등의 던 두 종은 안구 관련 질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치와와나 푸들 등 눈물이 나 안구 관련 질병이 많은 견종은 눈 건강에 특히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어딘가에 자꾸 부딪히는 등의 이상한 행동이 늘어났다면 눈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뇌나 몸의 다른 부위의 질병이 원인 일수 있습니다.

 

< 안구 관련 질병 체크리스트 >

□ 눈곱이 많이 낀다.

□ 눈물을 많이 흘린다.

□ 충혈

□ 가려워서 얼굴을 자주 문지른다.

□ 눈의 좌우 색깔이 다르다.

□ 눈동자가 흐릿하다

□ 눈이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서 이동하지 않는다.

□ 눈 근처를 만지려고 하면 피한다.

□ 눈 깜박임이 너무 많다.

□ 안구가 돌출되어 있다.

 

귀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세척과 손질이 아주 중요합니다.

개의 귀는 사람의 귀와 다르게 입구에서 비교적 얕은 곳에 고막이 있어서 세척과 손질을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귀가 처진 견종이나 귀 주변에 털이 많은 견종은, 습기가 차기 쉬워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귀 질병 관련 체크 리스트 >

□ 귀지가 많다.

□ 귀의 안쪽에 끈적거림이 느껴진다.

□ 자꾸 귀를 의식하고 가려워한다.

□ 머리를 자주 흔든다.

□ 귀에서 냄새가 난다.

□ 소리에 대한 반응이 느리다.

□ 귀에서 출혈이 있다.

□ 항상 목을 기울이고 있다.

□ 귀지의 색에 이상이 있다.

 

・코

반려견의 코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건강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건강한 상태의 코는 적당하게 촉촉하고, 콧물 등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런 상태의 코가 건강하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와 어떻게 다른지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던 두 종은 코 관련 질병이 많은 견종이므로 더욱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 코 질병 관련 체크 리스트 >

□ 코가 건조하다.

□ 콧물이 많다.

□ 코에 출혈이 있다.

□ 코를 많이 곤다.

□ 재채기를 많이 한다.

□ 호흡이 거칠고 힘들어한다.

□ 코가 변형되었다.

□ 콧물이 투명하지 않고 색을 띠며 끈적 거린다.

□ 호흡이 거칠다.

 

・입

반려견의 구강 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양치질을 시키는 것입니다.

반려견에게 있어서 양치질은 비교적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행위이기 때문에 새끼 강아지 시절부터 익숙해질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관련 질병은 구강 내의 트러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염, 뇌신경 관련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석이 별로 없는데도 반려 견의 입에서 악취가 난다면, 간, 신장과 같은 내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 냄새가 적고, 치아는 치석이 없는 하얀색, 잇몸은 핑크색 혹은 흑색인 상태가 이상적입니다.

 

< 구강 건강 관련 체크 리스트 >

□ 입 냄새가 심하게 난다.

□ 침을 너무 많이 흘린다.

□ 침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

□ 입 주위를 과하게 신경 쓴다.

□ 잇몸의 색깔이 붉거나 흰색이다.

□ 입안에 출혈이 있다.

□ 입안 점막의 색이 이상하다.

□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한다.

□ 턱이나 입가에 경련이 있다.

 

・피부 및 털

견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보통 건강한 상태의 피부는 흰색, 핑크, 검은색입니다. 털의 경우에는 털이 많고, 윤기가 많은 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피부나 털 관련 질병의 원인은 대부분 벼룩이나 진드기 등의 외부 기생충으로 인한 감염입니다. 또한, 알레르기나 타박상, 호르몬계의 이상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병의 경우, 발톱으로 자주 긁게 되어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주 털을 빗어주며 이상이 없는지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털이 긴 견종의 경우, 피부 질병을 찾기 어려워서 더욱 세심하게 확인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피부 및 털 관련 질병 체크 리스트 >

□ 습진 등이 있다.

□ 피부가 부어 있거나 몽우리가 만져진다.

□ 가려워한다.

□ 비듬이 많아졌다.

□ 냄새가 잘 난다.

□ 털이 너무 많이 빠진다.

□ 피부색에 이상이 있다.

□ 털이 눌어붙는 경우가 많다.

□ 털이 너무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다.

 


일상 속에서의 행동 체크

・식욕 및 물을 마시는 양

반려견의 식욕 유무는 건강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평소 식사량과 물 마시는 양이,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줄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주세요.

여기에 체중도 항상 체크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려견의 성격에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감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식 등을 코에 가까이 가져가도 먹으려 하지 않는 경우에는 목이나 입안, 코, 뇌 등에 질병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염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일상 행동 관련 질병 체크 리스트 >

□ 식사량이 줄었거나 먹는 시늉만 한다.

□ 사료 아예 먹지 않는다.

□ 식사량이 너무 많다.

□ 단기간의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다.

□ 물을 마시는 양이 줄었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다.

□ 평소보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

□ 물을 마실 때 침을 너무 많이 흘린다.

□ 사료나 간식을 뱉어낸다.

□ 식욕이 없고, 기운이 없어 보인다.

 

・호흡

호흡을 거칠게 하거나 이상한 소리가 날 때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 일수 있습니다. 호흡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이상 증상이 발견된다면 바로 동물 병원에 데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에 이상이 있을 때는 호흡기 관련 질병뿐만 아니라 심부전 등이 원인일수 있습니다. 특히, 던 두 종은 호흡기 관련 질병이 많으니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 호흡기 관련 질병 체크리스트 >

□ 숨 쉬는 것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느리다.

□ 숨을 쉴 때 이상한 소리가 난다.

□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을 한다.

□ 숨을 쉴 때 가슴이 과하게 움직인다.

□ 덥지 않은 데로 호흡이 과하고 빠르다.

 

・배설

반려견의 배설물 체크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배설은 식사와 함께 중요한 건강의 척도가 됩니다.

단순한 설사나 변비, 다뇨 등이라면 큰 질병으로 인한 것이 아닐 수 있으나, 증상이 급성으로 찾아오거나 오랫동안 계속된다면 질병의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 배설 관련 질병 체크 리스트 >

□ 대변의 색, 단단한 정도, 냄새, 횟수는 적당한가.

□ 소변량, 색, 불순물, 냄새, 횟수는 적당한가.

□ 혈변을 본다.

□ 대변에 벌레가 있다.

□ 설사를 심하게 한다.

□ 소변의 양이 적다.

□ 배변 시 이상한 소리를 낸다.

□ 소변의 색이 이상하다.

□ 수일 동안 배설을 하지 않는다.

□ 설사를 자주 하고 점점 말라간다.

 

・수면

반려견의 수면 시간은 연령에 따라 필요한 수면 시간 다릅니다.

새끼 강아지: 하루 평균 18~19시간

성견:하루 평균 12~15시간( 대형견이 더 많이 자는 경향이 있다.)

노견:하루 평균 18~19시간

견종과 개체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적게 잘 경우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거나, 질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수면 관련 건강 체크리스트 >

□ 수면 시간이 너무 많거나 적다.

□ 자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어난다.

□ 춥지도 않은데 몸을 말고 누워서 일어나지 않으려 한다.

□ 갑자기 평소에 안 곯던 코를 곤다.

 

・행동

평소와 너무 다른 행동을 하거나, 전혀 움직이려 하지 않고, 경련 등을 일으킨다면 이 또한 질병을 의심할 수 있으니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의 반려견의 이상행동은 견주 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이므로 평소에 세심한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행동 관련 건강 체크리스트 >

□ 평소보다 활동하는 시간이 짧아졌다.

□ 평소 좋아하던 산책을 즐거워하지 않거나 가려 하지 않는다.

□ 높낮이가 있는 곳을 오르내리기 싫어하게 되었다.

□ 잘 놀지 않거나, 과하게 활발해졌다.

□ 한번 흥분하면 흥분상태가 잘 진정이 되지 않는다.

□ 딱히 목적이 없어도 계속 돌아다닌다.

□ 반응이나 동작이 둔해졌다.

□ 의식이 몽롱하며, 항상 머리가 기울어져 있다.

□ 발을 절면서 걷는다.

□ 벽이나 가구 등에 자주 부딪힌다.

□ 안구 등에 경련이 있다.

 

 

​반려견의 건강검진은 어느 정도의 빈도가 좋을까?

 

소중한 반려견이 건강하고 오래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견주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평소에 자주 체크해 주는 것으로, 부상이나 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 정기적인 건강 검진 또한 중요합니다.

그런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빈도가 좋을까요??

이상적인 건강 검진의 빈도는 반려견의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인 빈도는 1~6세:연 1회, 7~10세:연 2회, 11세~:년 3~4회 가 적당합니다. (어디까지나 기준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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