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아프지도 않은데, 다리를 끌거나 가렵지도 않은데 가려워하거나 하는 '꾀병'을 부린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확실히 개는 아주 머리가 좋은 동물이지만, 그런 일이 정말로 가능할까?? 이번에는 반려견이 꾀병을 부리는 이유와 구별 방법, 대처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개에게 '꾀병'이라는 인식 자체가 있을까?
그러나, 어또한 이유나, 의도가 있어서 일부러 기침을 하거나, 떨리거나, 아픈 듯한 행동을 보이기는 한다.
반려견은 그 밖에도, 다리를 끌거나, 다리에 통증이 있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도 의도적이지만,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 자신에게 인간과 같은 개념의 '꾀병'에 대한 의식은 없다.
개는 왜 '꾀병'을 부릴까?
일부 논문에서는 '개는 전략적인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논문도 발표된적이 있다.
만약, 반려견이 '꾀병'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 반려견과의 커뮤니케이션 시간이 충분한가?
- 최근 산책 시간이 적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지 않았나?
개의 '꾀병'을 구별하는 방법은 없을까?
수의학적으로 '꾀병'이라는 진단은 없기 때문에 '꾀병'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반려견을 잘 알고 있는 주인뿐이다. 어딘가를 다쳤는지, 아니면 '꾀병'인가,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관찰해 보자.
개는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한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다면 흉내나 재현은 할 수 없다. 만약 반려견이 처음으로 다리를 끄는 듯한 행동을 했다면 정말 아픔이나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반대로 2번, 3번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지만, 진찰 시을 통해서도 증상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꾀병'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꾀병'이 의심될 때에는 처음보이는 행동인지 여부가 판단의 전제가 된다.
또한, 반려견의 '꾀병'이 의심될 때는 반려견이 혼자만 있을 때의 반응을 보면 판단에 도움이 된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고 그 반응을 보는 것도 '꾀병'판별에 도움이 된다.
산책, 밥, 간식, 장난감 등 평소 반려견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아프다는 듯한 행동도 잊고 반응한다면, '꾀병'일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반려견의 '꾀병'이 발각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꾸짖지 말아야 한다.그러나, 칭찬받을 만한 일도 아니기 때문에, 꾸짖지도, 칭찬하지도 않고, 별다른 리액션도 해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면 반려견은 '꾀병'을 부려도 특히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게 되어 꾀병을 부리는 습관이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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