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불임 치료 끝에 “아이를 갖지 못했다”는 두 명의 여성에게 인터뷰. DINKs (Double Income No Kids:공동으로 아이가 없는 부부 )로서 살아가는 결정이나,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습니다.
결혼을 결정한 이유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운 것은 물론, 성격이 정반대이므로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이유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였기 때문에 공통의 친구가 많은 만큼, 시간을 공유하는 일도 늘어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fZmpc/btrG4TUp2qZ/YAtcar0EWwsi9lhDqQ66BK/img.jpg)
딩크족(DINKs)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한 이유
우리부부는 아이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4년 전에 의사로부터 “현대 의학으로는 임신과 출산이 어렵다”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딩크족(DINKs)”이 되었습니다.
다만 원래 '부부 둘이서 살아간다'는 인생설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을 목표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서 처음에는 정말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갖지 않는 대신, 우리들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둘이기 때문에 제약을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여행도 많이 할 생각입니다.
현재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보내고 있나요?
가능한 한 둘이서 즐길 수 있는 것을 늘리는 노력을 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골프에 빠져 있어요. 앞으로의 긴 인생 속에서 함께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취미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또 평일, 휴일 불문하고 외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 사람 모두 맛있는 밥을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밤에는 함께 영화를 보는 것도 일과가 되었습니다.
가정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가정”에 관한 고정 관념을 갖고 있는 남는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우리 부부가 불임을 경험하고 둘만의 인생을 보내게 되고 나서 느끼고 있는 것은, 「결혼=출산」이라는 고정관념이 아직 팽배하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언제 낳니?", "그래도 아이는 낳아야지~"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일수록 이런 말을 많이 하더군요.
“소수파”라는 것은 어딘가 소외감을 주기도 하지만, 우리의 가정 스타일은 이런 거야!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 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삶의 방식과 라이프 스타일 등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어느 나라나 사회에 속해도, 사회나 세간의 노이즈로 부터 자유롭고 자신답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누구나 각각의 가치관과 고정관념으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받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자신이 생각하는 「보통」이 상대에게는 보통이 아니거나 나쁜 일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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