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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반려동물/반려견 이해하기

그건 당신의 착각! 주인이 착각하기 쉬운 반려견의 행동 5가지

by One달러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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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여러 가지 행동으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서, 꼬리를 흔들면 "기쁘다", 배를 보이면 "쓰다듬어 달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의 의미는 반려견과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는 알려져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에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잘몰라서 반려견의 기분을 주인이 착각하게 되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거나, 질병의 조기발견을 늦추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주인들이 흔히 오해하기 쉬운 반려견들의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착각하기 쉬운 반려견들의 행동 >

 

1. 하품

반려견에게 있어서 하품은 몇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처럼 자고 일어났을때나, 졸릴 때 하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느낄 때도 하품을 하곤 합니다.

훈련 중, 동물 병원에서의 진찰 중, 목욕 중에 반려견이 하품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사람도 많을 텐데요. 이것은 결코 졸려서 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감을 느끼고 있거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려고 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을 '커밍 시그널'이라고 하는데요. Calming은 "진정", Signal은 "신호"라는 뜻으로, 개가 불안을 ​​느끼거나 긴장 하 거나했을 때 자신 스스로와 상대를 진정시키기 위해 취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2. 발을 핱는다. 

반려견이 자신의 발을 핥고 있는 것을 보면 습성이거나, 가려워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꾸 핥고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려견이 발을 핥는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에 불안을 느끼거나 긴장했을 때,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발을 핥기도 합니다. 또한, 지루함, 운동 부족 등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놀아주거나 산책을 가거나 하는 등의 대응을 해주도록 합시다.

가려움, 상처, 위화감등으로 발을 자꾸 핥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히 관찰해주도록 하고, 이러한 경우에는 산책이나 운동은 당분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꼬리를 흔든다.

가장 많이 오해하는 내용 중에 하나가 개의 꼬리는 흔들기입니다. 흔히 기분이 좋거나 즐거워서 꼬리를 흔든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개가 꼬리를 흔든다고 해서 꼭 기분이 좋은 상태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개는 긴장할 때도 꼬리를 흔들곤 합니다. 산책 중이나 누군가가 집에 왔을 때, 짖으면서 꼬리를 흔들고 있는 경우에는, 긴장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개의 꼬리 흔들기가 호의적인 표현이라고 착각하고 무리하게 다가들면 자칫 물림 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기뻐서 꼬리를 흔들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꼬리의 움직임만을 보고 개의 상태를 판단하기보다는, 상황이나 개의 모습, 표정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4. 배를 보인다

개가 배를 보이는 행동은 복종, 애교, 만져달라 등의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만, 사실 이자세도 오해하기 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개에게 있어서 배는 신체 중에서 가장 약한 부분으로, 약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약점을 보여준다는 것은, 상대를 신뢰하거나, 안심이 될 때, 복종 등의 의미가 있지만, 극도의 긴장 상태, 강한 스트레스를 느낄 때 보이는 포즈이기도 합니다.  

배를 보이면서 꼬리가 안으로 말려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으니 가급적 가까이 가거나 만지지 않도록 합시다.

 


5. 배변 실수

반려견이 배변 실수를 해버리는 것은 결코 흥분하고 기뻐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배변 실수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나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기능의 저하나 당뇨병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소변의 양이 늘어나서 쉽게 실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방광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잔뇨감을 느끼게 돼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됩니다. 주인이 귀가해서 기쁜 마음에 실수하는 것이 아닐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게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질병 등의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변 실수를 할 경우에는 강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이러한 경우에는 반려견의 주거환경을 확인해 주도록 합시다. 주인과 떨어져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하고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반려견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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