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n의 반려동물/반려묘 이해하기

고양이가 배를 보이며 자는 이유와 주인과의 신뢰도에 따른 행동

by One달러 2022. 8. 8.
728x90
반응형
 

고양이가 배를 보이고 자는 모습은 너무나 귀여운 모습이죠. 경계심이 전혀 없어 보이는 포즈입니다만, 도대체 왜 고양이는 저런 모습으로 자는 것일까요?? 귀여운 자는 모습 뒤에 숨겨진 고양이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 배를 보이며 자는 이유 

① 안심감
배를 보이고 자는 고양이는 주인 옆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상태입니다. 원래 야생에서 살았던 고양이들은 항상 침입자나 외부의 적으로부터 경계를 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동물에게 배는 아주 중요하고, 급소 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를 모두 드러내고 자고 있다는 것은 급소를 드러내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주위에 외부의 적이 있거나, 아늑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배를 내놓고 잠을 자지 않습니다.

그러나 집안에서는 주인과 함께 살고있고,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주인 옆에 있는 것으로 인해 안심하고 잠들수 있는 것입니다. 
 
 
② 애교
주인의 눈앞에서 뒹굴거리며 배꼽을 하늘로 향하는 것은 고양이가 애교를 부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마치 배를 쓰다듬어 달라는 개 같은 행동입니다만, 고양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기분으로 포즈를 취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고양이는 주인을 신뢰하고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배를 보이는 포즈를 취했을 때는, 고양이 배를 상냥하게 쓰다듬어 주는 것도 유대감 형성에 좋을 것입니다.



③ 발정기의 어필
배를 보이는 포즈를 취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발정기가 찾아온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고양이의 본능에 의한 행동입니다. 평상시는 주위를 경계하고 다른 고양이를 끌어들이지 않는 암컷 고양이라도, 번식기에 파트너를 찾는 시기가 되면 다가와도 좋다라는 의미를 담아 배를 드러냅니다.


 
④ 더워서
여름철이었다면, 단순히 고양이가 더위를 느끼고 있어서 배를 보이며 자고 있는 것일수 있습니다. 특히, 털이 많은 고양이는 인간처럼 땀을 흘릴 수 없기 때문에 체온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털이 적은 배 부분을 하늘로 향해서 열을 배출하려는 것입니다. 

 
 
 
 

주인에 대한 신뢰도를 알 수 있는 고양이의 잠자리

고양이의 자는 장소나 모습에 따라, 주인이나 가족에 대한 안심감이나 신뢰의 정도를 알 수도 있습니다. 

일부러 주인의 시선이 닿는 곳에 와서 잔다… 신뢰도: 높음
고양이가 일부러 주인 앞에서 뒹굴거리며 배를 보이고 잔다는 것은 "주인 곁은 안심할 수 있어"라는 기분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주인의 침대나 이불에 올라와서 잔다… 신뢰도:보통~높음
고양이가 인간 옆에서 자는 행위가 그 사람과의 관계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고양이가 침대 위에 올라오거나 이불에 올라와서 잔다면 이것은 주인에 대한 신뢰감의 표현입니다.

 
 
 

고양이가 자는 포지션에 따른 신뢰도의 차이

주인의 몸 위나, 팔을 베개 삼아 잔다… 신뢰도: 특히 높음
사람의 몸 위나 팔을 베개 삼아서 자는 것은 최강의 신뢰감 표현입니다.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푹 자고 싶다는 심리는 고양이에게 특 히더 강합니다. 자신에게 몸을 맡긴 상태로 자는 것은 가장 무방비한 상태를 노출해도 괜찮은 상대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틀림없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