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어린 시절에는 당연하던 것들을 서서히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노화는 고양이에게도 똑같이 찾아옵니다. 고양이가 노년기에 들어갈 무렵부터 이제 노년기 간호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입니다. 노년기 고양이를 위한 식사나 수면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수명과 노화
일반적인 고양이의 수명은 10~15세입니다. 고양이의 종류나 생활 환경에 따라서도 개체 차이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7세경부터 노년기에 들어갑니다. 이 무렵부터 서서히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양이의 노화 신호 10가지
<행동>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고, 잘 움직이지 않게 된다.
・식욕이 부진해진다.
・근력이 약해지고, 점프를 잘 할 수 없게 된다.
어린 시절과 비교해 근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노년기의 고양이. 좋아했던 캣 타워에도 별로 오르지 않게 되고, 거의 항상 자고 있거나, 밥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지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털>
・털의 윤기가 없어지고, 푸석푸석해진다.
・털의 색이 연해지고, 얼굴 주위에 흰털이 늘어난다.
흰털이 늘어나거나 털의 윤기나 감촉이 변화하는 것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일상에서 털 손질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이의 노화를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형·냄새>
・구취가 나거나 치아가 빠지거나 한다.
・눈곱이 늘어난다.
・배의 탄력이 줄어들고, 허벅지가 가늘어진다.
・발 바탁의 탄력이 줄어들고, 갈라지는 경우도 있다.

【 노년기 고양이 간호 】
식사 보조
노화의 신호가 보이면, 매일 먹는 식사 내용도 재검토가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지거나 치아가 군데군데 빠지기 때문에 어린 시절과 같은 식사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가 영양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주인으로서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보조
나이든 고양이의 간호에 있어서 식사와 나란히 중요한 것이, 화장실 보조입니다. 어린 시절은 자신이 가고 싶은 타이밍에 자유롭게 화장실에 갈수 있던 고양이라도, 나이가 들면서 주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고양이가 자력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적절한 보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든 고양이가 되면 털이 빠지고, 발톱을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어서 발톱이 더욱 빠르게 자랍니다. 세심한 털과 발톱의 관리로 고양이의 청결을 유지 시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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