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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반려동물/반려견 이해하기

개에게는 상하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by One달러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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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습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

​많은 동물의 사회에서 최상위 서열이 먹는 것, 잠자리 등을 보다 쉽게 손에 넣기 때문에 개 또한 그러한 상하관계 구축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한 특성 때문에 개는 상하관계를 만들어 그곳의 정점에 서려는 습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는 주인의 가족을 무리라고 인식하고 무리의 정점에 서려고 하는 성향을 보이며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킨다.

모든 것을 지배하에 하려고 하는 기질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위에 서지 못하게 하는 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훈련사들도 많고,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개에게 상하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정의한 개의 습성에 불과합니다. 새롭게 알려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이 생각하는 상하 관계라는 개념 자체가 개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인간의 관점에서 지배욕을 이미지 한 것이고 「원래 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한다.

왜냐하면 개에 국한되지 않고 동물은 살기 위해 필요한 음식 등의 최소한의 것을 얻을 수 있으면 만족하고, 인간과는 다르게 필요 이상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개에 대한 상하관계인식은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개 세계에 상하 관계가 존재한다는 인식이 퍼진 배경에는 개 조상 격인 늑대의 연구가 크게 관련되어 있다.

연구가 이뤄진 당시 늑대의 무리를 관찰하는 가운데 자신의 욕구를 통과시키기 위해 다른 개체보다 위에 서서 지배하려는 습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우두머리 늑대가 모든 권한을 가졌고, 하위에 있는 늑대는 먹이를 먹는 것조차도 허가 없이는 안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늑대의 후손인 개 또한 같은 특성을 계승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널리 일반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늑대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온 배경에는 특수한 사육 하의 환경에 의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연구 당시 연구 대상인 늑대는 보다 용이한 연구를 위해 인간에 의해 사육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야생의 환경과는 분명히 다른 것이며, 음식, 물 등 인간이 제공하는 한정된 지원하에서 이루어진 실험연구였습니다.

늑대들은 필연적으로 생존을 위해 서로 경쟁하고, 싸움을 지속하는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버렸고, 자연에서와는 다른 이러한 특수한 환경하에 연구 실험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도출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었고, 야생의 늑대 무리에서는 인간의 가족과 같은 관계성, 지배적인 순위 구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늑대의 무리 속에서도 인간과는 다른 아버지, 어머니 같은 존재는 있었으며, 가족을 생각하는 관계성 또한 존재했습니다.

​늑대뿐만 아니라 원숭이도 야생 무리에 보스 원숭이와 같은 역할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물원 등에서 볼 수 있는 원숭이의 리더제나 계급 제도 또한 늑대 실험에서와같이, 인간이 만들어낸 특수 환경 내에서 실험을 하여, 생성된 인위적인 현상에 불과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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