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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반려동물/반려견 이해하기

강아지가 빤히 쳐다보는 이유와 심리 상태는 무엇일까?

by One달러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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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간식을 받을 때, 눈을 반짝이며 기대감에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인간의 세계 에서와는 다르게 개들의 사회에서는 원래 시선을 맞추는 것은 싸움을 준비하거나, 싸움을 거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또 눈을 먼저 피하는 쪽이 그 싸움에서 패한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반려견이 주인을 응시할 때의 심리란 어떤 것일까요?? 오늘은 반려견이 빤히 쳐다볼 때의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인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가득할 때

쳐다보는 방법 : 눈을 가늘게 뜨고 온화한 표정을 하고 있으며, 입을 올려서 마치 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반려견의 감정 : 주인을 사랑하고 신뢰합니다. 눈을 가늘게 쳐다보는 것은 애정과 신뢰의 표현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며, 반려견이 자기 전에 졸린 눈으로 주인을 응시하는 것은 안심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인간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시선이나 눈의 표정을 이용합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동물이 눈을 맞추는 것을 싫어하는 것에 반해, 사람과 오랫동안 살아온 개들은, 인간에 적응하게 되어 아이 콘택트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진화해 온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개는 늑대에게는 없는 눈썹의 근육이 발달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개들은 눈 위의 근육을 능숙하게 움직여, 눈을 ​​돌리거나 하얀 눈을 보이거나, 눈으로 표정을 만들면서 주인을 바라보고,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반려견과 주인이 서로를 바라볼 때 부모와 자식 사이나 연인 사이에서 주로 나오는 애정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의 분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주인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관찰할 때

쳐다보는 방법 : 가만히 응시하고 있으며, 주인의 행동을 눈으로 좇습니다.

반려견의 기분:주인의 행동을 보면서, 「어딘가에 나가는 것일까?」 「함께 데려가는 것일까?」 「간식을 주려는 걸까?」등으로 생각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원래 반려견은 주인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만큼, 항상 걱정하고 궁금해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반려견이 좋아하고 자주 쉬는 장소는 사랑하는 주인의 얼굴과 행동을 차분히 관찰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요구할 때

쳐다보는 방법: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꼬리를 흔들면서 쳐다보고 있다. 주인을 잡아당기거나. 눈을 위로 올려 쳐다본다.

반려견의 기분 : 「간식 좀 주세요」 「놀아 주세요」 「산책에 가고 싶다」등,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을 느끼거나 긴장하고 있을 때

쳐다보는 방법 : 코에 주름이 생기거나 치아를 드러내며 쳐다본다. 이때, 쳐다보면서 낮은 소리로 으르렁거리거나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반려견의 기분 : 「거기 만지지 말라고 했다! 」, 「싫다고 했다! 」,라고 하는 거부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으며,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려견의 이러한 기분을 눈치채지 못하고, 싫어하는 것을 계속하거나 반복하게 되면, 무는 시늉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이 싫다는 의사를 표현했는데도 계속하게 되면 반려견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눈을 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려견이 쳐다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보면 눈을 피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왜 그런 것일까요? 사실은 이것에도,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기분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집에 돌아왔을 때, 기쁘게 현관까지 마중 나왔던 반려견이, 꼬리는 세차게 흔들리고 있지만 시선은 피하는 상태. 이것은 반려견이 자신이 너무 흥분한 것을 깨닫고 감정을 진정시키기 위해 시선을 피하는 행동입니다.

이 행동은 너무 기쁘거나 흥분되어도 뛰어다니거나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고 훈련된 반려견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기뻐하면서도 주인과 눈을 맞추지 않으려 하고, 시선을 피하고 있다면 너무 흥분하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싫어하는 것을 하고 있거나, 긴장을 하고 있을 때

예를 들어 병원을 싫어한다면 진찰대에서, 목욕하는 것이 싫다면 샴푸를 할 때, 발톱을 깎을 때 등의 상황에서 반려견이 상대의 눈을 전혀 보지 않고 피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것은 싫지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고, 보고 싶지도 않다는 심리상태입니다. 꼬리도 내려 말고 있다면 100%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 때

반려견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선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훈련을 시킬 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당 훈련이 싫고,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시선을 피하고, 모르는척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

https://www.jamongpick.com/50/3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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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고 있을 때

​누군가에게 지적을 받거나, 혼나고 있을 때 상대의 눈을 가만히 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반려견도 마찬가지인데요, 혼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꾸짖는 사람과 눈을 맞추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인이 꾸짖을 때 반려견이 눈을 돌린다면 꾸짖는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꾸짖는 것은 효과가 없으며, 꾸짖는 이유를 모르게 되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에게 적대심이 없는 것을 표현하고 싶을 때

대부분의 동물은 자신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눈을 피하지만, 오랫동안 사람과 살아온 반려견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에 대해서만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상대가 자신과 같은 개라면 눈이 맞추는 것을 본능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늑대에 가까운 견종은 더욱더 주인에게도 본능적으로 '적대심이 없어요' '싸움을 할 생각은 없어'라는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눈을 돌리는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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