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입질에는 이유가 있다?! 강아지의 입질의 원인과 해결 방법.

새끼 강아지의 입질도 의외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와의 생활에서 가장 곤란한 것들 중에 항상 상위 랭크되는 것이 입질입니다. 어떤 개는 입질을 하지 않는데 우리 개는 왜 그럴까? 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사실, 정확말하면 입질을 하지 않은 개는 없다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입질이 한종류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강아지의 입질에는 여러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우선은 반려견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입질을 하는지에 대해서 부터, 해결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가 입질을 하는 이유와 해결 방법 *

1. 치아가 자라는 시기의 가려움 때문.

치아가 자라나는 시기에는 강아지의 잇몸이 간질간질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간질거림을 해소하기 위해 강아지는 이것저것 물어뜯고, 주인에게도 입질을 하게 됩니다. 치아가 자라날 무렵의 강아지는 무는 힘도 제법 강해져 있기 때문에, 입질이 상당히 아픈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여성이나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피부가 약해서 상처가 나기도 쉽죠.

하지만, 이런한 것이 원인인 입질은 대부분 영구치가 다 자라게 되면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이 기간에 있는 강아지에게는 물어 뜯기 좋은 장난감을 몇 가지를 준비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2. 애교 부리고 놀고 싶을때 

가볍게 무는 입질을 하며 장난을 치는 것은 강아지들 세계에서는 애정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살살 입질을 한다고 해도, 사람 입장에서는 아픈 경우가 많죠.

이러한 애정표현에서의 입질을 억지로 못하게 하고, 혼을 내는 것은 강아지의 애교나 주인에게 보이는 애정표현을 거절하는 의미가 되어서 그다지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장난감을 물도록 유도하고, 잘 따라 준다면 아낌없이 칭찬해 줍시다. 만약, 충분히 놀아 주었는데도, 같은 방식의 입질을 계속 한다면, 강아지에게서 등을 돌리고 무시하도록 합시다.

강아지의 입질이 아파서 뭐라고 큰 소리를 내면서 도망가거나 하면, 강아지는 오히려 놀이로 생각하고 불필요하게 흥분할수가 있습니다. 아파서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지를 수 있지만, 가능한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움직임으로 행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거부의사를 표현 할때

강아지는 '싫다'는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고 싶을 때도 입질을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부위를 쓰다듬거나, 만질 때마다 입질을 한다면, 그곳을 만지는 것이 싫거나, 아파서 만지지 말라는 거부의사를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싫다는 거부의 의미로 가벼운 입질을 했는데, 그 행동을 계속하게 되면, 결국에는 진심으로 물어버리게 될 수도 있으니, 행동을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싫다는 의사표현을 정확히 파악하고, 존중해 주면 강아지는 주인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또한, 점점 안심하고 자신의 몸을 맡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