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n의 반려동물/반려견 이해하기

강아지가 풀을 먹는 이유와 해결 방법

by One달러 2022. 5. 12.
반응형

산책 나갔다가 반려견이 길가에 자라있는 풀로 달려가 냄새를 맡고, 혹은 뜯어 먹는 모습... 많은 견주분들이 반려견의 그런 모습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럴 때마다 행여나 먹으면 안 되는 풀을 먹는 것은 아닌지, 먹고 나서 아프거나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반려견이 풀을 왜 먹는지, 또 괜찮은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왜 풀을 먹는 것일까?

반려견이 산책 중 풀을 먹을 때 보면 항상 비슷한 풀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맛있어서 먹는 것일까요? 도대체 왜 풀을 먹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속이 메슥거리거나 배가 더부룩할 때

개는 소화 불량이거나 위가 더부룩하는 등의 위장 상태가 안 좋을 때 그것을 밖으로 뱉어 내기 위해서 풀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는 섬유질을 먹게 되면 구토 욕구를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이용해 위장 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풀을 먹습니다.

속이 안 좋으면 풀을 먹고 토해 내는 것이 개가 가지고 있는 본능, 습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민간요법 같은 개념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때

개는 허기가 지고 영양소가 부족한 것을 느낄 때 본능적으로 영양소 보충을 위해 풀을 먹게 됩니다.

맛있어서 먹는 다기보다는 허기를 달래고,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이유로 풀을 먹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것이 원인일 경우에는 식사량과 간식의 양을 늘려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소화불량이나 영양소 부족이 원인이 아니라 단순히 잡식동물의 습성으로 인해 풀을 먹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위장의 부조를 느끼고 컨디션을 정돈하기 위한 본능적인 감각은 물론, 단지 풀 냄새를 냄새 먹는 잡식동물의 생리적 현상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풀을 먹어도 될까?

기본적으로 개는 잡식 동물이라서, 기생충이 있거나, 제초제 등이 뿌려져 있는 풀이 아니라면 먹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제초제를 조심해 주세요!

장소에 따라서는 풀에 제초제가 뿌려져 있을 수 있고, 반려견이 이를 먹게 되면 경련이나 구토, 식욕 부진,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으니 아주 조심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관리가 잘 된 공원 등에는 해충박멸을 위해 제초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으니 공원의 풀은 되도록 먹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산책 후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동물 병원에 데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성식물에 주의해주세요!

공원, 잔디밭 등에는 의외로 우리가 잘 모르는 독성을 가진 식물들이 많다고 합니다. 간혹 이러한 풀들을 반려견이 실수로 먹게 되면, 이상 증세를 보일 수 있으니 항상 유심히 관찰하고 주의해 주세요.

제초제 보다 독성 있는 식물을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려견이 풀을 안 먹게 하는 방법

식사량과 영양부족의 가능성이 있을 때

개는 본능적으로 영양 부족을 느끼게 되면 풀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밥을 줄 때 녹황색 채소를 살짝 섞어 주시거나, 비타민 등을 섞어 주시면 풀을 먹는 행동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량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으니 식사량을 늘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풀이 좋아서 먹을 때

반려견이 단순히 풀을 좋아해서 먹을 경우에는 풀 대신 양배추 등을 먹이면 산책 시에 풀을 먹는 행동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밥을 줄 때도 섞어서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일 경우

위의 모든 것을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서 풀을 먹는 것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 주기 위해서 같이 놀아주는 시간을 늘리거나, 산책 시간을 늘리는 등의 방법이 효과 적힐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