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인을 통해 반려견의 기분을 알수 있다?! 반려견의 바디랭귀지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

 

반려견의 긴장상태는 전신에서 나타납니다. 반려견이 긴장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파악할 때에는 무게 중심의 위치에 주목하는 것이 하나의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 하는 것은 몸에 나타나는 긴장감을 표현하는 사인입니다. 이번에는 반려견의 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긴장이 나타내는 부위 

1. 꼬리
반려견의 긴장 상태는 몸의 각 부분에서도 나타납니다. 우선은 꼬리의 방향에서 차이가 납니다. 꼬리가 위쪽 방향으로 힘이 들어갔을 때는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라는 의사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꼬리가 아래를 향하고 있을 때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양다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을 때는, 경계를 하고 있거나 겁에 질려서 긴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몸이 딱딱하게 굳은 채로 폭이 좁게 천천히 흔든다면 불안한 상태로, 반드시 상대를 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가 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입 주위
반려견의 입 주변도 긴장감이 나타나기 쉬운 부위 중 하나입니다. 입의 다문정도, 치아를 보이는 방법에 주목하도록 합시다.
입가에 힘을 주고 치아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을 때는 강한 긴장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계」, 「위협」의 대상이 아닌지 확인하고 있는 상태며, "만지지 말라" "가까이 오지 마라"등의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니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치아를 보이지 않아도 긴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무엇인가를 발견해서 「뭐지?」라고 흥미를 느껴 그곳으로 가려고 집중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 눈
반려견의 눈도 확인하면 긴장 상태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개는 본능적으로 눈을 정면에서 가만히 바라보는 행위를 매우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만약, 개가 눈의 흰자가 보다 잘 보이는 눈빛을 하고 있을 때는, 몸의 다른 부위에도 긴장감이 특징이 나타나고, 개가 불쾌한 기분, 스트레스를 느끼며 긴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4. 귀
개는 귀에서도 긴장감이 나타납니다. 귀의 각도와 양쪽 귀의 거리를 관찰해 봅시다. 귀를 훨씬 뒤로 잔뜩 눕혔을 때는 기쁘고 흥분해 있는 경우도 있고, 경계나 공포에 의한 긴장 상태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귀를 쫑긋하게 세우고, 양쪽 귀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있을 때는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려견의 몸에 긴장감이 나타나는 것은 불쾌하고, 불안할 때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주인이 훈련을 위해서 신호를 보내려고 할 때, 뭔가 신경이 쓰이는 소리가 났을 때 등도, 집중을 하기 위해 몸에 긴장감이 나타납니다. 반려견은 표정, 목소리, 몸 움직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인을 의식해서 반려견의 기분을 알고자 노력한다면, 점점 읽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