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핥는 것을 좋아 할까? 고양이가 핥아주는 이유는?

자신의 털이나 발뿐만이 아니라, 주인이나 다른 고양이까지 날름날름 핥는 고양이의 행동이 마냥 신기하게만 생각하는 주인도 꽤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행동은 고양이 나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행동입니다. 이번에는 기사에서는 고양이가 자신이나 주인, 다른 고양이를 핥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핥는 행동을 좋아할까요?

고양이를 기르다 보면, "그렇게 털을 다듬는게 의미는 있는 거야?" 라고 생각될때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하루에 자신의 털을 다듬는데 쓰는 시간은 깨어있는 시간의 약 3분의 1 가량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의 활동 시간은 하루 10~12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3시간을 털 다듬기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왜 그렇게도 열심히 자신의 털을 다듬을 까요?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고양이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고양이가 털을 다듬는 이유 >

• 몸의 청결을 유지
• 체온을 조절
• 기분을 진정시키기 위해
• 싫은 냄새 제거

고양이는 매일 자신의 몸을 핥고 털을 다듬는데, 여기에도 고양이 나름의 털을 다듬는 순서와 규칙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먼저 앞다리를 핥아서 적신다음에 머리와 귀 같은 얼굴 주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앞다리와 얼굴, 어깨 주위가 끝나면 배에서 하복부, 마지막으로 등쪽으로 얼굴을 돌려서 허리와 뒷다리를 핥아 마무리합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양이가 옆으로 다가와서 혀로 핥는 경우가 있는데요, 귀엽기만한 이 행동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을 까요?

 

애정 표현

"너는 내 친구야", "나는 널 믿어" 고양이가 주인을 핥은 이유는 이러한 간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부모와 새끼 등 서로 신경을 쓰는 상대를 향한 신뢰감을 핥는 행위 등을 통해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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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 사항

"놀아줘!", "배 고파!" 등, 주인에게 뭔가를 요구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핥는 것으로 의사표시를 하기도합니다.

고양이가 입 주위를 핥는 경우도 있는데, 고양이 입안에는 다양한 균이 존재하고, 사람의 건강에 크게 이로울것이 없으니, 입 주위는 핥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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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에 대한 답례 

주인에게 양치질을 받은 고양이가, “동료에게 그루밍을 받았다”라고 인식해서, 자신도 그 고마움을 그루밍으로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 핥기도 합니다.

이것은 고양이끼리라고 해도 꽤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보이지 않는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