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훈련과 놀이를 한번에?! 반려견과 집에서 하는 훈련을 접목한 놀이 방법 3가지

반려견과 평소 집에서 하는 놀이에 질리기 시작했을 때, 놀이와 훈련을 조합해 보면 어떨까요? 게임 감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면 여러모로 일석 이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반려견과의 놀이를 보다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난감 쫒기 놀이 + 놓는 연습

반려견과 집에서 흔히 하는 놀이 중에 하나로 장난감 던지기가 있습니다. 이것에는 장난감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반려견이 예상할 수 없는 의외의 움직임을 해 보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장난감을 쫓는 놀이를 할 때 가끔은 던져 줘서 반려견에게 장난감을 잡게 해 주세요. 반려견이 장난감을 잡으면, 물고 있는 장난감을 스스로 놓는 연습을 해 봅시다.

난이도가 조금 높은 훈련이지만, 물고있는 것을 잘 내려놓으면, 그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확실히 칭찬하고, 포상의 간식을 주도록 합시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놓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려견에게는 좋은 훈련이 될 것입니다. 

반려견이 물고 있는 장난감을 잘 놓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해 봅시다.

입에 물고있는 장난감은 잡아당기지 말고, "그만"이라고 말하면서 간식을 입가에 가깝게 가져가 봅시다.

간식을 먹기 위해 물고 있는 장난감을 놓으면,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칭찬하면 간식을 줍시다. 충분히 칭찬해준 후에는 놀이를 다시 반복하는 것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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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 부르기

주인이 숨어서 반려견을 "이리 와" 혹은 "이름"을 부르고 주인 곁으로 오면 충분히 칭찬해주고 간식을 줍시다.

점점 부르는 것에 더욱더 잘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난이도는 올라갑니다만, 반려견을 컨트롤할 수 있는 하나의 훈련이 될 수 있습니다. 

 

당기기 놀이 + 쿨 다운

터그와 같은 장난감 등을 잡아당기는 놀이는 반려견이 매우 흥분하기 쉬운 놀이입니다. 터그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천천히 움직이면 반려견의 사냥 본능을 자극하게 되어 흥분하게 됩니다. 

터그 놀이를 어느 정도 하고난후, 흥분한 반려견이 스스로 진정하는 방법을 가르칩시다.

터그놀이를 하고 있던 손을 갑자기 놔버리거나 움직이던 손을 멈추어 버리고, 반려견도 당기는 힘을 풀 수 있으면 칭찬하고 다시 놀이를 반복합시다.

반려견이 가 터그를 계속 잡아당긴다면 "그만"이라고 말하며, 간식을 입가에 가져가서, 터그를 스스로 놓게 해 보세요. 진정을 되찾고 터그를 놓으면 칭찬하고 다시 놀이를 반복합시다.  

이러한 것을 반복하므로 인해서 반려견이 스스로 쿨 다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반려견이 자신의 기분을 스스로 쿨 다운할 수 있게 해 두는 것은 아주 중요한 훈련이고,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