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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의 반려동물/반려견 이해하기

반려견의 수두증 (뇌수막염)의 원인과 치료방법

by One달러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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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발생하는 수두증이라는 질병을 아시나요?? 수두증은 뇌 수막염이라고도 하며, 뇌가 압박되는 질병으로써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일어나는 뇌의 질병입니다.

오늘은 수두증이라고 하는 병의 증상이나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두증의 원인과 증상

뇌가 압박됨으로써 몸의 여러 부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많이 들어 보지 못한 병이고, 뇌 관련 질병이라고 하는 것만으로 불안하고 큰 병처럼 느껴지지는 않으신가요??

그럼, 수두증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그 원인과 증상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가 압박되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수두증이란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두개골 안쪽 부분을 채우는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과도하게 모이는 것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뇌척수액』의 역할은 원래 뇌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액체입니다만, 배출과 공급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뇌압이 올라가서 뇌를 압박하게 되어 오히려 뇌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1세 이하의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긴급성이 높은 병은 아니지만 장기간의 적절 치료와 간호가 필요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수두증의 원인은 무엇 일까요?

수두증의 원인이 되는 뇌척수액은, 뇌의 표면을 순환해, 최종적으로 정맥으로 흡수되게 됩니다.

이상이 없을 때는 항상 일정량을 유지하게 되는데, 뇌척수액이 과도하게 늘어나 버리는 원인은 선천성과 후천성의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로 선천성 원인의 비율이 높으며, 특히 치와와와 같은 소형견에게 유전적으로 발병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후천성으로는 뇌에 염증이 생기거나 뇌종양, 뇌 손상, 뇌내출혈 등의 부상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두증이 발병하면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

수두증은 뇌척수액이 뇌실에 몰리는 '내 수두증'과 뇌 외실에 몰리는 '이 수두증'으로 분류됩니다.

강아지의 수두증의 경우에는 대부분 내 수두증이며, 왜 수두증이 발병하는 경우는 극히 적은 케이스라고 합니다. 수두증은 압박된 뇌의 부위와 정도, 기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수두증의 대표적인 증상

・경련 발작

・구토, 식욕부진

・의식장애

・부전 마비

・사시, 안구 흔들림, 시력 장애

・신경장애

・운동장애

 

수두증이 발병하면 외형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수두증은 뇌의 질병이지만, 안쪽에서부터 압박되는 것으로, 머리 부분 전체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머리의 한 부위가 둥글게 부풀어 오르며, 겉으로 보기에도 티가 나게 됩니다.

 

수두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수두증은 안쪽에서부터 압박되는 것으로, 머리 부분 전체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머리의 한 부위가 둥글게 부풀어 오르며, 겉으로 보기에도 티가 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 변화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두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수두증에 걸린 강아지에서 볼 수 있는 외관적인 특징에 불과합니다.

또한 수두증을 앓고 있는 강아지는 다른 형제건에 비해 몸집이 작고 성장이 느릴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저절로 닫혀가는 정수리에 있는 천문이라고 불리는 부드러운 부분이 닫히지 않고 크게 열려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천공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는다면 「허약 체질」, 「스트레스에 매우 약하다」, 「수두증」등의 원인이 되며,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치명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두증은 예방이 가능 할까요?

수두증의 예방은 현대의학으로 불가능

수두증은 예방이 어려운 질병으로 무엇보다 조기 발견 ·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또한, 압박되는 부위가 저마다 다르며, 압박되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으로 질병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만,

외모에 나타나는 특징과 증상을 종합해서 수두증의 의심이 있는 것 같으면 즉시 동물 병원에서 검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보통 동물 병원에서 수두증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뇌신경과 척수 검사, X선과 초음파를 이용한 영상 검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혈액 검사 등으로 그 이외에 병이 없는지도 확인하게 됩니다.

여기서 수두증의 의심이 있다고 판단되면, CT나 MRI 등의 정밀 검사를 추가 적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수두증의 치료방법은 무엇일까요?

수두증의 치료 방법은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누어지며, 증상과 상태에 딸 치료방법이 정해지게 됩니다.

<내과적 치료>

이뇨제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여, 뇌압을 낮추고 경련 발작이 보이면 발작을 억제하는 약이 투여됩니다. 내과적 치료 시에는, 가정에서의 생활 모습을 자세히 기록해 두면 치료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과적 치료>

바늘로 두개골 내부의 직접 뇌척수액을 빼는 방법이나 뇌실에서 여분의 뇌척수액을 배출하기 위해 관을 배에 설치하는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외과적 치료는 마취로 인한 리스크와 치료 후의 안정 기간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서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수두증에 걸리기 쉬운 견종

수두증은 주로 강아지 시기에 발병되는 경우가 많은 질병으로 소형견에게 많이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견종이 있습니다.

 

치와와는 수두증에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수두증에 걸리는 강아지의 경우 대부분이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형견이 걸리기 쉽고, 보통 2~3개월령 이후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세가 될 무렵에는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소형견 중에서도, 특히 치와와는 수두증의 발병률이 3.3%로 다른 견종의 발병률 1.9%보다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와와를 기르시는 견주 분들은 평소와 머리 형태가 다른 듯 하면 동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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